안녕하세요오 ~ 유라 [ 쾨셈 우르슬라 ] 입니다 !
오래간만에 본계로 플레이하규 인사드립니당 .
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요 ? 저는 이번 시즌 버스 탑승을 시작으로 케케케 ~ 덕분에 복 많이 받았습니다 .
연합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. 모두들 갓블래스 유 입니다 .
스타트가 좋았던만큼 올해 쭈욱 ~ 좋은 일들이 생길거 같군여 !
뜻밖의 도전 같은 일반모드를 지냈는데요 .
이번시즌은 제가 PK 입문 후 처음으로 (?) 농사지었던 내용을 정리해보려고해요 ~ 지휘부도 뭣도 아닌 일반 맹원 시점에서 나름 고뇌와 사색이 가득한 ㅠ 글들을 엿보실 수 있으실곱니다 .
행여나 황새 따라 가다 가랭이 찢어지는 고민 중 이라면 모쪼록 도움되었길 바래여 .
어디에 있든 자신을 믿는다면 좋은 결과를 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.
# 0 . 아아 . 나에게 휴식이란 없는가 !
시즌 말 이자 연말에 가까웠던 12 월 하순에 접어들던 어느 날 .
사건의 발단은 20 년 넘은 죽마고우와 덕담에 가까운 통화하다 돌연 "그래 , 한가할 때 할 수 있는 일을 해봐야지 !" 생각이 강하게 들어 현생 집중 사유로 동맹을 이탈하게 되었다 . 지곰 생각해도 굉장히 충동적으로 내질렀었음 ㅎㅎ
누구에게도 언질없이 조용히 이탈하고 가볍게 계획을 세우고 있을 즈음 ,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빨리 소식을 접했던 삼전 절친들에게 온갖 개인톡이 난무했었다 . 원체 무계획으로 사는 인간이라 이런 것 또한 나에게는 당연한건데 주변에선 굉장히 놀랬었던거같다 ; 무계획으로 일단 일을 저지르고 이후 계획을 조금씩 쌓아올리는 성격이거늘 당시엔 이걸 설명해야하나 고민했었다 . 하지만 귀찮으니 냅둠 ..
내가 이탈한 이유는 대외적인 핑계고 '_' ,, 본인들이 생각한 모종의 이유가 맞다고 결정내린 모양이었다 .
이왕 이렇게 된 거 “비련의 여주인공” 너낌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. 사진을 보고도 나를 청순가련형 으로 보다니 ... 고맙게시리 ..
나와 같이 게임을 하는 가장 소중한 절친들은 천둥 에 합류했었다 .
1 년 만에 같이 게임해요 ! 위로의 외침을 뒤로하고 동관전투는 일반모드 드랍 더 비트를 꿈꾸며 나홀로 찍먹하기로 마음먹었다 .
안정적인 시즌을 위해선 합류하고자 마음먹은 동맹과 동일하게 서버이전을 해야했지만 일반에 계속 있을지 , 도전으로 떠날 것 인지 알 수 없었고 나의 운을 시험하기 위해 이전하지 않았다 .
S18 진창전투 시즌 전 부터 만개 동맹에 계신 분 께 "같은 진영되면 합류 좀 !" 하고 부탁했었었다 .
그 다음 시즌에 걸쳐 기어코 같은 진영이 되었고 , 합류에 흔쾌히 승락해주신 만개 동맹께 감사의 말씀 드림 (__* 명품 최고 !!!!!!!!
부대편성을 할 쯤 부터 누군가가 일반모드에 온다는 흉흉한 소문을 들었다 . 솔직히 조편성 뜰 때 까진 크게 관심 없어서 해당 주제로 말걸때마다 “와야 오는거지” 이러고 응수했었다 .
특정 동맹을 피해서 온다더라 , 혹은 안정적인 패업을 노리러 왔다는 소문이 파다했었음 .
진창전투 시즌 잠시 몸담았던 동맹의 결산 직전 "그러거나 말거나 우리는 우리의 시즌을 보냅시다 ." 라는 아름다운 공지가 올라왔었다 . 동맹 사기를 위한 좋은 내용이었다고 생각했다 .
남들과 비교하며 지레짐작 겁먹으면 될 것도 안된다 . 평균 전력이 강한 동맹을 상대로 이겨낸 동맹이 아닌가 !
그들은 그들의 길을 잘 찾아갔을거라 생각했다 .
당연히 일반모드에 온다는 그 동맹들이 일반 1 조 가 될 것이고 , 나는 2 조 정도가 적당하니 좋을 것 이라 부질없는 망상을 꿈꾸기도 했었다 .
그것도 그럴게 저번시즌은 봉쇄만 하고 시즌을 치뤘었기에 전공 13 만 이라는 핵농부의 정점으로 마무리했었으니 혹시 ?! 설마 ?!!!! 하는 설렘이 있었음 .
대놓고 휴식시즌이니 조편성이 어떻게 나든 하위시드 동맹에 흘러가는건 쉬울거라 생각했었다 .
.. 조편성이 발표되고 약 1 분 정도 뇌정지가 왔다 .
내가 왜 일반 1 조 ? 이 생각에 암담함을 감추지 못했다 .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저번 시즌에 봤던 사람들이랑 또 상대 진영이란다 .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느낌인데 ;
환장하는 포인트는 같이 게임하는 분들은 도전 2 조 . 잠룡이랑 붙는단다 .
어딜가든 직전 시즌에 봤던 사람이랑 또 맞붙었을거란 사실에 쿠카즈의 개억까를 또 경험하게 되었다 .
그러고 몇 시간 지났을까 , 놀란 마음을 진정하고 마인드 셋 했음 . 이번 시즌은 상위시드에 없으니까 ! 지들끼리 알아서 싸우겠지 . 알빠노 !!!!!!! 이랬음 . 실제로도 그랬다 . 하핳 .
이번 시즌이 일반 처음이었음 모르겠는데 두번째 시즌이라 그런지 마음의 여유가 생긴 기분이었다 . 그럴리는 없겠지만 내가 저기서 맹렬하게 삽질해도 승패에 영향은 없을 것이다 ! 그런 쓸데없는 자신감이 있었음 . 헣 .
# 1 . 일반모드 동맹의 이모저모
진창전투 시즌 잠시 담괐던 일반모드 고춧가루 동맹 시절 "개척은 할 거 라서 초반에 공성 정도는 참여할 수 있는데 쟁은 못해요 ." 했더니 "그럼 봉쇄해주세요 ." 라고 부탁하셔서 그 정도야 , 뭐 ! 흔쾌히 승락 . "큰 도움 못 되서 죄송합니다 ." 약코 시작 , 봉쇄가 가장 큰 일이니 충분히 도움된다고 위로하셨다 . "그리고 하고 싶었던거 있으시면 다 해보셔도 돼요 !" 라고 감사하게도 지휘부에서 배려를 해주셨으나 .. 문제는 나였다 . 당시 도전 1 조 를 겸업하다보니 심적 여유 부족으로 부대 육성만하고 시즌 종료 됨 ;
다만 시즌 초 전선 자리잡을 때 까지 야금야금 플레이 했던게 당시 진영 공헌랭킹 20 위 내외였었음 ;
그게 시즌 오픈하고 20 일 정도 까지 유지 됨 . 이게 일반인가 ! 중간결산 지나면서 랭킹이 급락함 ㅎㅎ
전공작 3 일 정도 하시면 공헌랭킹 in 200 안에 들 거 같은데 패업드시죠 ! 라는 엄청난 배려에도 불구하고 거절했다 .
시즌 중 열심히 하신 분들이 받아야지 , 뒤늦게 전공작 하는건 미안하다는 이유였음 .
지난 시즌 웃긴 썰을 잠시 풀자면 봉쇄 쿨타임에 상대진영에서 포로잡으러 몇 번 온 적 있었다 .
이 때 공통점은 내 주성 빼고 다 포로잡음 (..) 두번째까진 기분탓인 줄 알았는데 세번째부턴 진심 내가 생각했던 생리얼이었음 . 나 빼고 다 잡음 ;;;; 일부러 다른 주성을 수성하다가 병력 다 쓸려나가면 잡아주려나 ? 하고 적극적으로 임해봤는데도 내 주성은 안잡음 ; 왜 때문에 ?! ;;;;
이번에도 "이번엔 특히나 나름 중하위시드니까 마음 편하게 ~ 하고싶은거 다 해보셈" 배려해주셨다 . 마음편하게 , 하고싶은거 다해보기 이건 일반모드의 국룰인가 생각했다 . 헤헤 .
마음 편하게 개척 덱 전법바꿔서 진행하기 , 시즌 이튿 날 7 토 도전하기 등 그 전 엔 절대로 하지 않았을 온갖 기행을 대놓고 저질렀다 . 초반 일정이 없다는 여유로운 마음이 들면서 같은 이튿 날 깡통 계정 3 개를 거병시켜 유비 진영 의 모든 부두 길작을 감행해버리는 행태 역시 저질렀다 . 나에게 깡통 계정은 아주 흔한 것 이다 .다음 시즌도 일반모드에 떨어진다면 개척 24 시간 이내 '세치 1 만 찍기' 를 도전한다거나 ‘내정작 시도’ 하는 도라이 짓을 해 볼 거 같다 .
무슨 짓을 하더라도 개척 목표는 항상 똑같음 .
- 2 일 차 오후 or 저녁 공성에 맞춰 병기를 배달할 수 있나
- 3 일 차 오전 5 시 기준으로 병력을 자원주 공성지까지 사기 100 을 목표로 안착시킬 수 있을까
이 내용은 불변이다 . 쪼랩의 미덕은 요렇게 목표를 설정해야 무리수 두지 않고 나름 긴장감 있게 개척 참여할 수 있음 .
운좋게 내가 원했던 항목을 모두 이뤘고 , 이후 무리없이 초반 일정을 소화했다 .
삼전 인생 최고의 입지에서 개척을 진행했음 . 이게 왜 이번시즌 ..
덕분에 좋은 도전을 했었고 엄청난 세력치로 시작주를 졸업하게 되었다 ;;;;
시즌을 치르는 동안 마치 막내딸이 재롱부리면 이런 느낌일까 ~ 하는 마음으로 임했다 .
상위 동맹에서 우리 플레이를 모니터링 했다면 가끔 속에서 세상에 이런 천불나는 행태였을지 모르겠다만 일반모드 2 번 째 시즌 .. 이 분 들은 충분히 열심히 했고 , 최선을 다해 협조했다고 생각한다 .
그리고 나는 시즌 초 절대로 찍지 않을 세력치를 찍었다 . 젤 놀랬던 사람들은 구 명품 이었다 .
개척하며 온 방에 비틱 스샷 .. 그전에도 날렸지만 동관전투 시즌은 자유로운 영혼 기념으로 특히나 어마무시하게 날림 .
아래 스샷은 그 중 아주 일부 .
(( 시즌 오픈 1 일 차 ))
(( 시즌 오픈 2 일 차 ))
(( 시즌 오픈 3 일 차 오전 ))
(( and , 3 일 차 오전 첫 공성 ))
(( 비틱 엔딩 ))
보는 사람이 지겨울 정도로 해야 그게 자랑임 .
(( 대충 일반모드 훈훈한 분위기 ))
상위시드가 도전에서 일반으로 오셨던 이유로 이번엔 제법 진지한 시즌이 되버렸던거 같은데 ,
일반은 가늘게 시작하다가 점점 살이 보태지면서 길게 쭈 ~ 욱 가는 너낌인거 같다 .
계속 계셨던 분 피셜 , 보통 결산까지 쟁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함 .
최근 도전 특성은 승패가 얼추 정리되면 적당히 종전하고 각자 할 일 하는 편 인 것 과 사뭇 다른 점 이랄까 '_' ..
이번엔 도전에서 오셨던 분들이 메인이라 전체적인 흐름이 도전과 비슷하게 흘러갔던거 같음 .
# 2 . 그녀 , 토돼지가 된 이유 .
삼전 생 역대급 위치에서 거병한 이유로 토지작에 심취했다 . 이것저것 부담없이 신나게 토지작 함 .
그렇게 며칠이 지났을까 ,
솔직히 시즌 말이랑 비교하면 무조건 가난한건 맞는데 내가 느낀 건 다른 종류의 가난함이었다 .
생각했던 빌드업이 막히는 느낌이라고 해야 정확하려나 .
참고로 평소의 이몸은 세치 18,000 ... 정도는 중간결산 쯤 되어야 찍음 .
지난 반 년 간은 조금 빨리 달성하긴 했음 . 초반 토지 안 먹으면 공성 섬멸 참여 불가는 물론 진실의 방 에 끌려가거든 ...
시즌 시작 일주일도 안되서 저 정도 세력치를 찍는다는건 정상 아니라는 것 .
하위시드에 있었던 이유로 24 시간 쿨 .... 당장 새북 갈 일 도 없으니 새로운 개척지 이전을 택했다 .
둥둥단 say , 너무 진심으로 토지작 하는거 같다고 했다 .
미친듯이 토지작하고 전우조 분들께 고토지 둔전 복지를 제공했다 .
이 느낌은 나만 아는겨 .
평소 쥐어짜듯이 게임하는 편이었거늘 그새 마인드가 바뀐거같다 .
성지 버프로 부족한걸 어떻게든 토지로 메꾸려고 부던히 노력했던 시즌 극 초반 이었다 .
시즌 오픈 10 일 차 만에 세치 3 만 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음 ;
(( 본격 ! 토지작 망한 후기 ))
여긴 둔전 토지 먹을 사람이 없어서 어떻게든 빠르게 레벨링하고 고토지를 확보해야겠다는 목표가 있어서 더 열심히 했던거같기도 .......... 나 터질때마다 겁나 좋아햇던 둥둥단 ......
.. Lv. 45 찍었지만 하위시드에게 초반 쟁은 터지지 않았따한다 .
초반에 토지 먹는데에 심취하면 성장에 이득일까 기대가 있었다만 체감상 오히려 그 반대였던거같다 .
전공을 못 버니 상점 자원을 구입 못 해서 성장에 지장있는 느낌도 적잖아 있었다고 생각함 .
(( 번외 . 시즌 초 기형적인 고세력치에 놀란 구 명품 ))
이 구역의 토돼지는 나다 !
초반 모처럼 쉬는 시즌이니 효율적인 빌드업 + 육성 고민에 열올림 .
극 초반에 식량이 너무 남아돌았었어서 앞으로도 식량은 남겠지 하고 무역으로 바꽈먹었다가 바로 직격탄 맞음 .
그야말로 '오만한 계획' 이었다 . 시즌 내내 식량만 둔전하는 대참사가 벌어짐 .
시즌 내내 전공을 올려도 상점 자원이 거의 나오지 않고 , 주로 구리 + 전법점수 만 나왔던 관계로
중간결산 5 일 전에 섬멸 1 ~ 6 군 / Lv. 45 ↑ / 전법점수 10 10 10 으로 모든 육성을 끝냈었다 ;
구리 + 전법점수 는 하필 자원을 요구하는 거래였어서 오히려 자원이 말라가는 기현상이 초래됨 .
강제로 전공조절 되버린 재미있는 시즌이었다 .
# 3 . 공헌랭킹 변동 체감기
상위 동맹에 있을 땐 누구나 다 열심히 하시니까 공헌랭킹 순위 변동 체감을 적게 느꼈었다 .
이번에 일반 찍먹하며 공헌랭킹 체감을 크게 느꼈던 시즌이었음 .
시즌 초반엔 보다 객관적인 육성 체감을 위해 거의 모든 성지에 섬멸 & 병기 지원 했었다 .
최근 반년동안 몸담았던 동맹에선 초반 일정이 다소 빡빡한 상황이었다면 요번엔 매우 여유로운 것 도 있었고 ,
지난 시즌까진 섬멸 선정되기 힘들었었지만 이번 시즌은 무혈입성 수준이었음 . 일부러 섬멸과 체력을 소비시키면 육성 밸런스를 맞출 수 있을거 같다는 기대감이 있었다 .
아무래도 일반적인 동맹이다보니 모든 공성을 성공할 순 없었다 .
성공하는 날 도 있고 실패하는 날 도 있었음 .
예전에 생각했던 예상 공헌도는 이러했다 .
- 부맹에 상주하면 암만 섬멸 & 병기를 지원해도 1 맹 에 비해 공헌랭킹이 오르지 않는다 .
- 공성 실패하면 공헌랭킹 순위 변동이 없다 .
당연하겠지만 (?) 저 예상 전부 다 빗나감 .
섬멸 & 병기 모두 기여한 만큼 순위 집계에 영향 있었다 .
진심 리얼 구라 아니고 시즌 극 초반엔 병기 틱 드루가는 족족 실시간으로 랭킹 올라가더라고 .
실제로 한 분 공성 불참하셨길래 쫓아내고 만개 군주님 부계정이 합류되었었다 .
결과적으론 ㄱㅇㄷ . 권력의 개 는 실세의 냄새를 잘 맡는 법이지 .
시즌 초 , 만개 전선이 없어서 이후 기회가 보인다 싶으면 무조건 들이댔었다 .
당연하겠지만 담당 전선이 있고없고의 차이가 무쟈게 컸었다 .
공헌랭킹이 부여되고 공성 섬멸 무혈입성으로 1 ~ 3 위 잠깐 찍었다가 ,
전선이 없어서 150 위 까지 쭈우우욱 떨어지던걸 어떻게든 멱살 부여잡고 끌어올려서 중간결산 전 최고 랭킹 70 등 찍었었다 .
하위시드 전선에 가면 뇌 빼고 나름 편하게 (?) 즐쟁에 임할 수 있을텐데 , 모처럼 쉬는 시즌이니 덱 테스트 할 겸 지난 시즌 뵈었던 분들 전선에 맴돌았었다 . 게임은 빡셌지만 상위시드에 계신분들이랑 스파링 떠야 추후 시즌에 도움되는 객관적인 지표를 얻을 수 있을거라 판단했음 .
필자 계정은 양번대전 시즌부터 주요 장수 , 전법용 장수들 전부 미모집이다 ㅠ 그래서 이번 시즌 스파링은 매우 중요했음 .
중간 결산 며칠 전 부터 다시 전선이 없어져서 강제 휴업된 관계로 80 등 으로 마무리 지었다 .
적벽만개 내에선 랭킹 2 위 였음 . 동맹 내 1 위 는 내겐 넘사였던 관계로 일말의 아쉬움도 없다 .
중간결산은 2 자리 수 가 목표였었으니까 나름 만족스러웠다 .
아니 나만 능통 궁 S 에 혹했나여 ?
(( 시즌 극 초반 출사표 ))
타 덱 과 전법 겹치는 것도 있었고 땜빵 가득이었어서 여러모로 사전 준비가 부족했었다고 생각함 . 아숩아숩 .
역시 5 군 넘어가면 밥차가 되는 매직이 있다 . 삼전이 이렇게 나름 공평한거같음 .
# 4 . '일반 1 조' 전선 흐름은 어떤 느낌이었냐면 ...
뭐가되었든 양 진영의 이분들은 쉴 생각이 없었고 나름 진지하게 시즌을 임하셨던거 같다 . 쉬는건 '나만' 이었던거 같음 .
상대 주 동맹이었던 북두칠성 + 환혼 은 동맹 이름 자체는 유지했었던거 같음 .
다만 두 동맹 합맹 으로 인원이 섞여있었다 .
대략 추측하기로 전력상 1 군 = 북두칠성 이었고 , 2 군 or 나름 휴식조 = 환혼 이었던거 같음 .
동맹의 군주 닉네임은 지난 시즌과 동일했음 . 동맹 이름을 위한 고정픽이었던거 같다 정도 ?
도전 1 시드 중상위권 급 두 동맹이 합치되어 약 330 계정 가까이 되는 인원이었다보니 우군 연합은 잔뜩 긴장된 상태로 시즌에 임했었다 .
필자가 소속되었던 적벽만개 는 적벽 + 만개 합맹으로 진행했다 .
주 전력은 적벽만개 에 찍먹 , 휴식이나 부계정 + 하위시드 는 손권연합 으로 거병했었음 .
운용하는 두 계정 모두 적벽만개 찍먹 고려했었다가 대리개척 이슈로 계정 하나는 본의아니게 손권연합 으로 유기 (!) 되버림 ..
일반모드는 지난 시즌에도 겪었지만 , 도전보다 보통 한템포반 정도 느리게 진행된다 . 도전 후반 서버 템포와 비슷하다 . 체감상 일반 1 시드 수준은 도전 2.3 시드 정도 였었음 . 1 시드가 이 정도니 2 시드 이하는 ...... 설명을 생략하도록 하겠다 .
모르긴 몰라도 일반모드를 연합으로 처음 겪으면 머리에 낙석 맞은 느낌이 들지 않았을까 ? ㅎ 그래도 공성 스타트는 지난 시즌 , 이번 시즌 둘 다 생각한거보다 빠르게 진행되었었다 . 3 일 차 첫 공성 이라니요 ... !
나한테 자원주 공성 언제하냐는 개인톡이 왔을 정도니 오죽 조바심 나셨으랴 생각도 했었다 .
언제하는건 중요하지 않다 . 한 방에 성공하는게 중요하지 , 아무렴 ~
시즌 초 는 법령이 올라오다가도 5 분 도 안되서 뒤엎어진게 매우 잦았던 이유로 자주 들여다봤었다 . 요 때는 자주 시불시불 거렸었음 . 요거 땜에 오히려 초반엔 상위동맹에 있을 때 보다 더 바쁘다고 느꼈었다 .
꼭 법령이 배포되고 얼마 뒤에 불꽃의 연합 작계 요청이 뒤늦게 조율되었던 모양이었다 .
중요 요지 선점도 중요했고 , 1 시드 급 인원이 2 배 가까이 차이났으니 충분히 그럴 수 있었다고 생각함 .
사예 공성 공지는 전날 저녁에 급 공지 올라왔었다 ;
사전에 언젠간 사예 공성할 예정이니 병기를 육성하라던지 일말의 예고도 없었어서 우린 안하나 ? 생각을 슬그머니 했었었다 . 그래도 항상 하던 루틴대로 육성 진행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적으면서 생각해보니 동관 공성 역시 급으로 올라왔었다 ;
원래같음 예정했던 동맹이 아닌 다른 동맹이 점령해버렸을때 으아아아아아아아아 !!!!!!!!!!!! 이랬을텐데 이번엔 전혀 ~ 뭐 그럴 수 있지 !!!!!!! 한껏 관대한 마음으로 시즌에 임했다 . 나중에 들은 말이지만 '그게 더 무서웠다 .' 고 하더라 .
시즌 초 7 성지 이상 공성 공지를 2 ~ 3 시간 전에 올라오는 빈도가 잦았아서 이걸 언제 다 채워서 보내라고 !!!!!!!!!!! 시불시불 거리며 어떻게든 섬멸 & 병기 병력 채워서 공성 참여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. 분명 나는 쉬는데 ... 왤케 열심히 하는거 같지 .. 하는 현타도 왔었다 .
가난함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것도 있었고 ,
공성 참여는 등한시 한 채 토지하고만 스파링 뜬다면 객관적인 육성 변별력을 알 수 없으니까 .. 무리하게 모두 참여해봤던거 같다 . 덕분에 예비군 관리 능력을 좀 더 잘 조절하게 되었달까 .. 그랬다 .
뭐가 되었든 시즌을 지내며 하나씩 배우고 도움되는 개인기가 발굴된다 .
가끔 법령 내용이 이해가지 않아서 시즌 시작 10 일 뒤 수다방에 드루가게 되었다 .
다행히도 연합에서 계획했던 중요 요지에 무사히 자리잡았고 이후 쭈욱 ~편하게 (!) 시즌을 치뤘음 .
(( 종전 발표 전 날 밤 기준 전선 ))
적벽만개 시즌 전선 요약
시즌 극 초반
단수 & 사거 & 한복
시즌 초반
단수 & 사거 & 동관
시즌 중반 (~ 설연휴)
단수 ~ 방릉 & 사거 & 신성 ~ 함곡관 & 새북 동토 8 시 구역
- 불꽃 동맹 의 호현 공략 성공 으로 승패가 확실히 결정되었다 .
시즌 후반
무관 & 건시 앞 & 사거
시즌 초반 지나고부터 안정적인 일자리 (!) 가 생겼다 .
# 5 . 열렬히 농사짓는 둥
거의 1 년 만에 5 공방 5 조폐창 체제로 운용했다 .
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필자는 원래 구리 안먹는다 ; 구리만 안먹을까 ... 구리를 향해 맹렬하게 길작하는걸 누군가가 본다면 선착 1 명 태그 받는대로 지체없이 양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이번에는 전 동맹의 어떤 분 에게서 구리 광산 버프 5 천 달성 할 것 ! 이란 개인 임무를 부여받았다 .
험난한 시즌을 보냈음 ...
농사 짓는 시즌이니 악부 안 올림 .
악부 올리면 갱장히 열심히 할 거 같다는 불안함이 엄습해서였따 ..
본섭할 땐 5 공방 3 조폐창 2 악부 체제로 운용한다 .
(( 신성 ~ 함곡관 전투 시절 채팅 일부 발췌 ))
종전 이나 결산 하면 이후 토지 뒤집기고 친선쟁이고 뭐고 없음 . 그래프가 개썩은 이유 ;;;
바로 샤타내려서 시작주 알박기 도적만 잡음 .
금포전 이요 ? 동전 모아서 사새오 ..
농사짓는 둥 이었는데 농부가 아니면 난 뭐가 되는겨 ..
(( 언젠간 상대 진영이 우리한테만 가더라는 투정 아닌 투정을 들었을 때 ))
신성 → 함곡관 앞 까지 정리하는데 약 이틀 정도 걸렸다 .
적벽만개 가 잘해서 정리됐다기보다
뚜껑을 열어보니 불꽃 동맹의 전력이 생각보다 강했던 이유로 , 상대 동맹은 전력 집중 카드를 꺼내들었다 .
분산되었던 전선이 자동 정리되었던거 같음 .
저 시점 쯤 본격적으로 해적질 한다고 공헌랭킹 수직상승 했었다 .
맹렬하게 농사짓는 농부 였습니다 .
매우 재미봤던 카피덱 .
(( 성실히 덱 테스트 에 임하는 모습 ))
창여노 봉시를 포기할 수 없지만 그래도 궁여노 테스트를 열심히 해봤던 시점 .
나중엔 뭐 만 하면 나보고 무섭다고 그랬따 ..
군자는 자고로 우아함을 잃지 않아야한다는 교훈을 얻었음 .
일반모드 토지작 후기
원래 구리 안 먹는 사람이지만 , 이번시즌 일반모드 드랍 더 비트 진행하며 개인미션을 부여받은게 있었다 .
구리광산 버프 5,000 달성하기 .
시즌 극 초반 운 좋게 4,000 가까이 달성하고 쟁 에 집중하느라 구리는 평소대로 쳐다보질 않았음 .
종전하는 시점 쯤 뒤지고 뒤져서 겨우겨우 찾아냄 .
상위 시드 에 있을때보다 구리 난이도는 극악이었던거 같다 .
거기 있을 땐 안먹어서 그렇지 , 6 ~ 7 구리 정도는 자잘자잘하게 남았었음 .
휴 ... 누가 나에게 일반모드 가면 구리 쉽게 먹을 수 있다고 구라쳤냐 !!!!!!!!!!!!
일반모드는 오히려 자원 10 토 , 식량 6 토 이상 은 슥 ~ 보면 심심찮게 빈토지를 볼 수 있다 .
상위시드는 시즌 중반 넘어가면 가끔 10 토 남은 걸 볼 수 있음 . 그래도 남아있는게 있긴 있다 .
PK 시즌 입문하고 처음으로 군둔없이 , 6 토 이상 으로 시즌을 치뤘음 .
# 6 . 농사 비급 공개
언젠간 따로 포스팅으로 자세히 다룰 예정이긴한데 시즌 진행 중 자원 내정 관련 문의가 드루왔었다 .
자원 업글 금화 가속 + 금귀 에 돈을 아끼지 않는 유저라는 가정하에 대화 일부를 공개해두림 .
가끔 수다방에 인게임 스샷을 올렸더니 종종 문의가 드루옴 .
요약
- 본섭 기준 공방 5 조폐창 3 악부 2
- 종전되거나 결산 직후 조폐창 8 악부 2 or 장군막사 2 - 시즌 초 부터 전법점수 , 동전 모두 구입
- 단 , 전공 먹기 전 까지 '금화' 구입 만 할 것 - 구리 안먹
- 그래도 징병이랑 육성에 하등 지장 없었음
- 단조하는데 아무런 지장 없음
매시즌 항상 돌멩이가 부족했지 , 동전이 모자랐던 적 없었음 - 4 군 까지 3 성 장수 - 금화 전법전환
- 막사징병 필수
- 군둔 필수
요건 시즌 특성에 대한 코멘트 .
# 7 . 동관전투 'SP마초' 는 어땠나 ?!
삼전 1 주년 일 때 패치되었었다는 '강유' 는 당시 유저들에게 센세이션 이었었다고 했다 .
그 때 부터 현재까지 울궈먹는 '강제방' 은 아직도 도른자 로 취급된다 . 그 땐 리얼 환장했었을 듯 .
필자가 처음 PK 입문할 땐 당시 앞서버 S8 에 해당하는 장수까지 한꺼번에 패치되었었음 .
당시 시즌 극 초반 소속되었었던 동맹에선 "무조건 강유" 였다가 상대 동맹의 "사조만" 에 공포를 느꼈었고 , 시즌 후반엔 "원주저" 가 '생각보다 물건이네' 로 마무리 되었었던걸로 기억한다 .
삼전 2 주년 패치 . 오모신 .
앞서버는 관도대전 , 필자는 흥사벌란 시즌 후반 . 개인적으로는 이 때 충격이 크게 왔었다 .
뽑기하다보면 나오기야 하겠지만 코어장수 2 개 를 한꺼번에 뽑아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음 . 누가보면 풀 진급 뽑기하는 줄 알겠네 . 감히 .. 참신하게 건방진 멘트였다 .
가후는 이미 '미친 존재감' 이었거늘 , 시너지가 돌았다며 호들갑 떨었던 기억이 있었다 .
오모신은 단무지일때도 요긴하게 잘 썼기에 당시 동맹원들에게 많이 추천했던 덱이다 .
시즌 중 궁지에 몰렸던 어느 시점 , 항상 하던 덱으로 '에라 모르겠다' 주둔 넣었는데 궁모신을 이겼다 ?!
나도 놀랬고 나를 잡으러 왔던 그 분 도 놀랬던거 같다 . 덕분에 해당 덱을 약 1 년 정도 잘 썼다 .
삼전 3 주년 패치 . SP관우 .
양번대전 패치 당시 '생각했던거보다 매우 실망' 했었음 . 역시 3 대 기둥서방 은 어쩔 수 없나 ! 하는 느낌 .
쿠카즈는 양번대전 을 거쳐 운기용양 부터 한시즌 한시즌 아이템 & 전용 스킬 패치 스택 쌓기 시작했었다 .
개인적으로는 이 때 부터 '게임사가 게임에 신경쓰는구나 !' 생각했었다 . 종전까진 항상 똑같은 패업템이었는데 조금씩 다양하게 패치되고 포전 상점 템도 적당히 풀릴게 풀리니 게임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요소가 생겼다고 생각했다 .
필자는 여태까지 패업을 받을 기회가 있을 때 전부 양보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몇 계정 외 '패업을 많이 받았다는 계정' 과 스파링 떠도 극명한 차이를 느끼지 못했었었다 . 진창전투 즈음부터 '와 , 이거 장난 아니네' 했다 . 제가 좀 둔해요 .
SP관우 는 진창전투 쯤 되어서야 "이제 돈값을 하려는가보다" 하는 느낌이 들었음 .
솔직히 쏟아부은 광고 대비 늦은 감 이 없잖아 있었지만 아예 손 놓은게 아니라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했다 .
삼전 4 주년 . SP마초 .
SP관우 꼴 날 것 인가 , 또 모르는 척 속아 볼 것 인가 ! 의견이 분분했었던 걸로 기억한다 .
개인적으로는 게임사가 신경을 많이 썼구나 생각했던 시즌이었다 .
두 시즌 전 인가 .. 패치 공지가 올라오자마자 "얜 어따 쓰라고 패치한겨 ?" 생각할 법한 쉬래기 (;;) 같은 템을 내놓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그게 'SP마초 와 조합할 수 있는 0 티어 익스프레스 티켓 이었다 .' 는 웃지 못 할 에피소드가 있었다 .
진창전투 는 서사를 차곡차곡 쌓아올려서 기존 장수와 아이템을 잘 조합할 수 있게 만든 좋은 결과를 냈다고 생각함 .
그전엔 아이템에 크게 신경쓰지않고 뇌 빼고 돈만 발라서 게임해도 됐는데 , 이제는 일반 유저와 수준 높은 유저 차별화를 위한 전략을 내놨다고 생각했다 . 물론 여전히 돈만 발라도 어느정도 상위권은 유지할 수 있다 . 앞으론 남들이 '우와 !!!!!! 님 , 개 쩌는 듯 !' 할 법 한 S 급 최상위는 돈만 발라선 될 수 없다는게 차이점이 될 것 이다 .
최상위 유저 밸류를 구분하기 위한 좋은 운용을 채택했다고 생각한다 .
똑같은 티어덱을 쓰더라도 단순 진급만의 문제가 아닌 아이템 스킬 과 스텟 에 따라 무한대에 가까운 다양한 결과값이 나올 수 있다 .
이 전략은 소과금에게도 좋은 내용이다 .
아이템의 전용 스킬은 물론 , 시즌 특성을 잘 활용하면 과금 대비 큰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함 .
진급을 떠나 앞으로 파일럿 수준이 극명하게 드러날 것 이다 . 앞으론 계정만 갈아탄다고 전부 해결되는게 아니라는 뜻 .
여기서 오해하면 안되는데 내가 개쩐다는 내용이 아니다 . 잘하는 분 들 징쨔 많음 . 잘 보고 배우고 있따 .
그러니까 , 서론은 됐고 본문 !
필자는 본의아니게 SP관우 를 시작으로 요즘 꼭 있어야하는 장수 나 중요한 전법을 전승하는 장수는 전부 미모집이다 . 최근 몇 시즌 동안 핫 한 사건전법 클리어도 못하는 중 ㅠㅠ
난다 긴다 하는 사람들의 '풀진급이지만 쓰지 않는 장수가 있다' 수준이 아닌 , 쓰는 장수만 보유중이고 나머지는 단무지 이거나 없음 . 진급도 3 군 정도 까진 조금 봐줄만하지 , 4 ~ 5 군 은 각 합 10 진급 이하이다 . 애석하게도 내 계정은 딴 짓 하려고 해도 할 수 있는게 거의 없다 .
그래서 과연 정말 앞으로 살아남을 수 없나 ? 는 명제를 설정 !
나름 진지하게 , 그리고 짬짬이 임해봤다 . 그래도 역대 시즌에 비하면 엄청 여유롭게 보냈음 .
결론만 말하자면 생각보다 먹고 살만하던데 ? 였다 . 후반부에 다소 힘 빠지는건 어쩔 수 없음 .
모든 장수 하나하나 3 진급 이하인 계정은 1 시드 전장에서 살아남긴 힘들 수 있다 . 그래도 아직까진 본인만 부지런하다면 단무지 유저도 상위 동맹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듯 함 .
무지성으로 SP마초 가 밸런스를 파괴한다 며 부르짖는 분들께 묻고 싶은건 ,
그 전 까지 얼마나 대단한 진급의 계정을 하이랭커로 지냈는진 모르겠지만 , '그 동맹' 이 아니면 직전 시즌 진영 공헌랭킹 10 위 였던 사람이 SP마초 없다고 70 위 되는 수준은 아닌거 같다 . 역으로 SP마초 하나 얻었다고 진영 공헌랭킹 300 위 였던 사람이 100 위 되는 것도 아닐 것 . SP마초 하나로 랭킹이 수직 떡상 or 급락 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.
변화가 싫다고 S1 만 할 건가 ? 그건 또 아니잔슴 ?
내가 내린 결론 , SP마초 가 2025 년 덱 방향성을 뒤흔든건 맞지만 밸런스는 전혀 문제되지 않음 .
필자가 이번시즌 무시드에 가까운 유저들만 어울려서 스파링 떴으면 마초우 가 패치되었는지 안되었는지 모르고 헛소리 했을지도 모르지 . 참고로 무시드에 가까웠던 그들이 동관전투 시즌 종전까지 나에게 보태 준 전공은 2 만 도 안된다 .
이번시즌 기억남는건 마초우 가 아닌 시즌 극 초반 , 상위 동맹의 노가제 나 강제방 에 갓세둥둥 넣은 덱은 너무 충격적이긴 했다 . 아직도 생각나네 ..
Add 1 . 마치 '전남친' 의 근황을 전해들은 듯 했던 당시 '수박바' 의 근황
한창 토지작과 효율적인 육성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시즌 초 , 종종 안부 차 개인톡을 받았었다 .
각 조 쟁 시작하고 게임에 집중하느라 서로 연락이 자연스레 줄어들었음 .
지난 시즌 플레이 하던 계정 근황을 들었을 때 겉으론 태연한 척 했지만 은근 느낌 이상하긴 했음 ..
제목을 '전남친' 으로 적긴했는데 ,
살면서 남들이 말하는 이상 미묘한 느낌은 받은 적 없어서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;;;;
이번에 그런 느낌 받은거보면 마치 그런게 아니었을까 ??? 하고 추측해봤음 .
통행금지 풀리기 전 기준 , 세치 4 위 까지 끌어올려봤었다 .명성도 한 몫 했겠지만 대체 1 ~ 3 위는 주변에 토지가 얼마나 있었다는거야 ...
1 시드 들 자원주 이전하니까 세치 랭킹 ? 걍 겜이 안 됨 . 껄껄 .
자원주 공성 / 이전은 빠를수록 좋다는걸 뼈저리게 체험당했음 . 성장 속도가 넘사임 !
적벽만개 는 수요일 오전 에 자원주 공성했다 .
나에게 곽철이 는 물아일체 가 되벌였고 , 귀농 이모티콘 역시 삼전 접을때까지 사용할거 같음 ㅎㅎㅎ
Add 2 . '이슈타르' 가 아닌 '우르슬라' 가 된 이유
언젠간 밝혔던 적 있었는데 오리지널리티를 선호하는 유저라 앞에 뭔갈 붙이는걸 선호하지 않는다 .
대신 어떤 동맹에 소속되면 동맹 내 사기진작 + 규율에 맞출 수 있는건 맞춰야하니 닉네임을 바꾸기도 함 .
마치 특정 학교에 입학하려면 교복을 맞추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이해하면 될 거 같다 .
천사거의 시즌부터 계속 시도해봤는데 안됨쓰 .......... 누가 먹은 걸로 결론내림 .
본의아니게 다른 닉네임으로 바꾸게 되었다 .
Add 3 . 신년 이벤트 쨔응 !!!!!!!!!
- 끗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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