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 . 이번 시즌은 명품 치마 맹주 (..) 를 수행했던 유라 [쾨셈 이슈타르] 입니다 .
모든 조를 통틀어 가장 흥행성 짙었다는 2 조 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.
다른 분들에 비해 3 시즌 정도 덜했는데 개인적으론 가장 재미있었던 시즌 이었던거 같습니다 .
이번 시즌은 오히려 "뭘 빼고 적어야하지 ?" 고민할 정도 .
좋은 시즌을 만들어주신 양 진영 연합 지휘부 , 동맹원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보냅니다 .
# 1 . 기운이 좋아보이세요 .
동맹집사 현이 님 하고는 아마도 자주 (?) 연락하는 사이인거 같당 .
현이 님 께서는 주로 동맹연회 아이디어 등 을 여쭤 볼 때 도 있으시고 사적인 이야기도 가끔 함 .
필자의 경우 종종 조편성에 대해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 을 이야기 하기도 하는데 , 거의 ... 들어주신거 같음 .
유일하게 거절 (!) 되었을땐 시나리오가 결정되고 난 직후 은근히 부탁 드려봤는데 '부탁 시점 만료' 였따고 ...
그 때가 왕사병절 시즌 을 앞두고 있을 때 였당 .
요번엔 결산 연락 받은 직후 은근히 물밑작업을 하게 되었당 .
여태까지 동맹이 실험적이었다 별로였다 어쨌다 가 아니고 , 개인적인 사유로 '배울 점이 많은 N 시즌 이상 지속된 동맹' 을 원했음 .
저 인원이 자칫 뒷 조 2 시드 가 될 수 있는 여지가 있어서 3 시드 희망이라고 선빵날렸는데 .. 들어주긴 함 . 들어주긴 했는데 ..... 너무 앞조였던게 문제였 .......
병전사시 시즌 , 인원을 대폭적으로 줄인 이유는 '대장군 급 두 명 의 부재' 가 가장 컸음 .
case 1 . 운유
왕사병절 시즌 합류하여 좋은 성과를 냈던 십자가 동맹은 , 직후 시즌 영웅집결 에서 휴식을 선언한 운유 님 의 부재 (?!) 포함 좋지 않은 성과를 냈고 다시금 러브콜을 보내게 되었다 . 물론 운유 님 이 없어서 졌다는건 말이 안되지만 포장을 꼬잉꼬잉 !
기왕 보내는 김에 명품 내 의욕 충만한 몇 분 도시락 싸서 같이 보냈다 .
case 2 . 다리우스
필자에게 사기당하고 두 시즌 연속 대장군 자리를 빛내주셨던 다리우스 님 에게 휴식권을 드렸음 .
같은 동맹에 있으면 은근히 기댈거 같아 타 동맹으로 던짐 . 이 때 삼전 연예인 곽회 옹 의 이적이 맞물려 용사단 에 합류하게 된다 .
캡쳐 상 Jennie 님 은 도시락 막차를 타면서 짬처리 제대로 당함 ㄷㄷㄷ
찬합 수준의 도시락을 싸서보냈당 . 허헣 ..
굉장히 미안해하셨는데 어차피 그런 (?) 시즌이니 괜찮다며 지체없이 던졌음 . 정 미안하면 부계정 꼽고 1 g 의 도움 정도면 될 거 같다고 함 .
인원도 줄이고 지휘부 인원 역시 대대적으로 감축시켰다 . 연합방에서 혹시나 필자가 부재중일 때 부재없이 전달 가능한 인원 위주로 구성했다 .
명품 부대신청 106 계정 ? 이 정도 인원이면 작계 등 내 선 에서 해결되겠지 수준으로 줄임 .
조편성은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으므로 야망 충만한 분들은 지체없이 다른 동맹으로 연결시켜드렸다 .
다시 돌아오지 않으면 어쩌냐고 물어보시기도 했었는데 , 인연이 아니면 쥐고 있는다고 함께하는게 아니라고 답변드렸음 .
병전사시 에서 내가 생각했던 플랜은
1. 인원 규모가 비슷한 동맹과 합맹
- 토탈 200 명 ㄱㅈㅇ
- 원래 계획은 이거였음
- 대장군 부재를 합맹할 동맹에서 수급
- 단점 : 결이 안맞는 동맹 만나면 시즌 자체가 지옥이다 .
2. 1 ~ 2 시드 동맹 서포터
- 단점 : 일부 맹원들에겐 다소 불만이 있을 수 있음
- 기대 시나리오 1 : 이렇게 저렇게 굴려야 (!) 동맹원 본인들이 원하는 바 를 확실히 알 수 있을거라는 기대 .
- 기대 시나리오 2 : 서러움을 느낄수록 2 시드가 좋았던거구나 . 지나고서야 봄인 줄 알았습니다 . 를 의도함 .
당연히 1 번 을 우선적으로 생각했고 인원수만 보고 판단했을 때 후보 1 은 여기 , 후보 2 는 저기겠군 ... 하며 마음속의 픽을 찍어뒀는데 (?) 고백타임 날리기도 전에 희락 에서 "우리 화이트 랑 합맹할게요" 라고 선빵 날리심 .
전력 파악이고 뭐고 본격적으로 대화하기 전 이었기땜에 당시 발언을 정배로 시작주 분배가 진행되었다고 본다 .
아마 합맹 이야기가 없었으면 십자가 동맹은 명품이 아닌 다른 동맹과 스타팅을 함께 했겠다 고 생각함 .
시작주 이야기는 크게 두개의 안건으로 진행되었었는데 희락 + 화이트 는 항상 세트로 붙어 진행되었음 .
지난 두시즌 생각하면 한번쯤은 '거기 두군데 말고 다른데랑 합쳐도 될까요 ?' 라고 물어볼법한데 존중하는 너낌이긴했다 .
결과는 .. 아시다시피 그렇게 됨 .
나름 알찬 구성의 도시락까지 싸서 보냈는데 같은 조 가 될 줄 이야 ...
# 2 . 인원수도 적은데 힘들게 하지 맙시다 . 네 ?
잘치는 횽 / 쉬시는 분 보내드렸고 , 남아있는 분들이 나태한거 아니고 본인 몫은 하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진행했다 .
위태위태해 보이는 분들도 있는데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믿어보자 . 하고 진행했음 .
시즌 지내고보니 눈 여겨 본 분들은 왜 항상 예감이 틀리지 않는걸까 .....
이런 저런 시도도 해보려고 했었는데 , 어느순간부터 잔소리 해본들 ... 다음 시즌 동행하실 분들에게만 집중하기로 마음먹게 되었다 .
병전사시 앞두고 공지방 , 소통방 새로 개설하면서 들어오라고 오라고 ... 연락을 그렇게 했는데 4 일 정도 걸렸다 .
이게 나라냐 ..................
........ 저 말 그대로 부대편성 역시 분노의 태그를 날리며 어쨌든 무사히 안착 .
덕분에 시즌 내내 욕쟁이 할머니 컨셉으로 지냈음 .
양번전투 는 진짜 태그 안 할 겁니다 ?
# 3 . 병전사시 . 명품 컨셉은 봉시진 .
모르는 사람들이 봐도 상삼주 초월 동맹의 텐션은 너무 높았고 (..)
십자가 동맹 인원수가 적었던 이유로 단독 시작주 가 아닌 자동으로 + @ 가 될 예정이었다 .
꼼짝없이 하삼주 1 시드 와 함께쓰는 동맹은 3 일 차 공성이 확정된 상황이었다 .
1 시드 만큼 병력을 뽑아낼 순 없겠지만 , 갠적으론 좀 도전해보고 싶었음 . 어이 ;;;
저 때 만 해도 참여율은 시드와 상관없이 괜찮겠지 ! 하는 자신감이 충만했을 시기였었거든 ...
가장 처음 플랜이었던 연서 - 십자가 + 이글루 가 성장 문제로 무산된 후 은근히 어필했음 .. 이것이 지옥의 시작 ?!
물론 어필해봐야 결정은 십자가 동맹이 하는건데 모든 시즌 뭘 시키든 무조건 ㅇㅋ 했던 내가 아니었으면 조금 더 편한 길을 택했을지도 모를 우리 동맹원들 ... 이 글 보면 배신감에 치를 떨며 죽일려고 할지도 모르겠다 ! 핳 .
참고로 십자가 동맹은 명품 유학생이 있어서 or 소문에 듣기론 잘한다면서요 ? 라는 이유는 절대 아니고 (..) 그럴리도 없고 !
다른 모종의 이유로 간택했었을거라고 생각한다 .
왜냐면 연합방에서 전력 등 동맹 성향에 대한 질문을 하셨을때 대놓고 '고투 이탈로 우리 약함 . 힘싸움 단독 작전 불가 .' 라고 말했으니까 !
이번 시즌 명품은 말그대로 허리층만 남았다고 생각했던 전력이었다 .
106 계정 중 처음부터 시즌 오프 예고한 동맹원이 무려 10 계정 되셨다 .
시즌 전엔 무조건 된다면서 시즌 시작하자마자 안된대 ㅎㅎㅎ 돌아버리는 줄 ㅎㅎㅎㅎㅎㅎ
몇 인원은 컷 아웃 이었는데 무조건 같이하게 해달래놓고 누움 . 환장 ....
자고로 봉시진 이라 함은 주장 몰빵 , 부장 은 알아서 .
딱 육정노 에서 '정보' 역할 이었다고 해야 정확할 거 같다 .
노숙 은 부자 고 , 여몽 은 똑똑하니까 . (딴청)
몸으로 때우는 역할인 정보 가 딱 이었던거 같음 .
이번 시즌은 공성 서포트 외 공성약지를 위한 공성 만 시행하고 건국 공성이고 뭐고 하나도 진행하지 않았다 .
개척할 때 만 해도 초반 건국 공성 정도는 진행해볼까 생각했었지만 자원주 포함 몇몇 서포트 공성에서 내가 생각했던 기준 처참한 참여율을 확인하고 일말의 미련도 없이 모든 성지는 십자가 동맹 에게 봉시했다 .
# 4 . 그러니까 , 자원주 공성 & 호성정 공성 어떻게 된거냐면 ...
어떻게 보면 좀 부끄러운 (!) 이야긴데 이번 시즌 잘해보고 싶어서 영웅집결 서버 닫힌 이후 ~ 호성정 성공할 때 까지 총 5 시간 잤음 .. 잠도 안자고 일요일 저녁에 잠깐 모여서 이번 시즌 어떻게 할까 .... 하며 한잔까지 함 ㄷㄷㄷ
결과론만 말하자면 3 일 차 공성 하던 날 , 지난 날의 시즌들보다 섬멸 Lv. 이 더 높았 ....
처음 연합방 입장했을 때 만 해도 자원주 공성은 3 일 차 오전 10 시 쯤 구상을 했었더랬다 . (요 땐 십자가 + 이글루)
그러다가 시작주 재분배를 하게되었고 명품 과 같은 시작주를 쓰게 될 땐 오전 8 시 로 확정되었었음 .
영웅집결 시절 용사단 , 초월 동맹 이 3 일 차 저녁 공성을 성공하는 바람에 지난 시즌 보다 무조건 앞서 공성할 것 이란 예상이 있었다 .
8 시 는 좀 너무한가 , 좀 더 뒤로 미룰까요 ? 라고 하셨는데 예정대로 진행하자고 그랬음 . 그렇다 . 나는야 Yes 맨 ..
평소 개척 돌리는거 두 계정 + 길작 계정 2 계정 개척함 .
일요일 오전 11 시 기준 .
이슈 장관채 개척 , 세치 7200 정도 . 캐샘 각하태 개척 , (초 ~ 중반 삽질 거하게 함 .) 세치 6400 정도 .
아는 분은 다 아실텐데 동맹 관련 잡일이 많아 폭탄 쓸 여력이 안 됨 . 무조건 상성 개돌 .
캐샘 세치 기준으로 섬멸은 이 정도 나올거같고 , 병기는 몇 대 나올거같다 ... 라고 추측했다 .
그리고 자원주 공성 관련 전력파악 투표를 했는데 70 % 정도만 응답하더라 ㅡ.ㅡ .. 그렇게 시간별로 멘션을 날렸는데 .......... 난 쌩까였음 .
어떤 분은 공성 못 올 정도로 바빴겠지 ~ 라고 위로 (?) 하셨는데 , 바쁜 사람이 공성은 안오고 세치 14,000 되니 ? 라고 해줌 ..
정말 타노스 계정을 써가며 정리한다고 정리했는데 공성을 등한시 하는 분들이 절반 정도 였다는게 너무 충격적이었음 .
누구땜에 졌다는 말 듣기 싫은 건 지휘부 + 일부 인원 한정이었나 . 싶었다 .
시즌 말 , 바쁘거나 현생 크리 있는 분들은 쉬었다 오시라고 분명히 공지 날렸고 언제든 오픈마인드로 연락받는다 했었는데 ... 흠 ... 정말 유감이다 .
개척의 하이라이트는 길작 계정이었음 .
보통 길작 계척할 땐 3 일 차 쯤 서점이 열리므로 책 먹여가면서 키우면 조금 쉬운 편 . But , 요번엔 3 일 차 아침 공성이 예정되어있었으므로 이번 시즌 리얼 똥꼬쑈를 펼치며 개척에 열을 올렸다 . 통곡의 4 토 ㅠㅠㅠㅠㅠㅠㅠㅠ
아무튼 오전 8 시 , 우려하던 첫 공성은 어찌어찌 성공했고 시즌 거치며 길작케로 꼬잉꼬잉 습득한 깨알 지식들을 배포했다 .
어차피 다음 시즌 쯤 되면 누구나 알게 될 거 같은 내용 . 걍 내가 먼저 공식적으로 입 털어버리자 . 하고 과쾨 옹 방송에다가 떠들기도 했었음 . 미리 말하지만 나는 은근한 관종임 . 헿 .
호성정까지 가는 길에 영천 길작 작업 중 다소의 변수가 있었다 .
- 48 시간 이전엔 서량병 교전이 안 됨 .
- 두 번 째 서량병 교전 시 사기 문제
- 진압은 30 분 이후에 가능
시어머니처럼 따라다니며 잔소리하는 성향이 아니다보니 지켜보다가 엥 스러워보이면 이야기하는 편 .
어느정도 다와간다 싶을 쯤 본격적으로 타일 갯수 + 공성 예정 시각을 계산해보니 , 포로는 잡을 수 있는데 타일 휴전 문제로 3 동맹 모두 공성이 불가할 것 같음을 공성 2 시간 전 쯤 전달함 .
급 십자가 2 맹 이냐 명품 이냐 선택하게 되었다 ;
개인적으론 if 명품 -> 십자가 2 맹 으로 인원수 채우게 된다면 ? 의 명단도 이미 일요일 오후 쯤 거진 정리해 둔 상태였었음 .
당시 공식 오피셜은 뜬 적 없었지만 미리 준비는 해놔야겠다 싶어서 우선 20 계정 정도 구상 해뒀던 상황 .
십자가 결번 총 40 계정 중 다른 동맹에서 수급될 수 있으니 40 계정 풀 이 아닌 20 계정 정도 우선 구상해뒀었다 .
오후 11 시 호성정 공성 실패하고 ,
안전빵으로 봉구 공성 직후 호성정 공성 가능한 인원 + 추후 십자가 이맹 가능성 있는 인원들로 구상해서 2 맹 으로 맹이갑 (빠른 공성이었으니 당시 동맹 이전 쿨 30 분) 하겠다고 말해볼걸 그랬나 .. 하는 생각과 , 인원이 무색하게 각 공성 참여율 넉넉잡아 50 % 정도 되는게 너무나 죄송했다 .
말이 3 시드 이지 , 2 시즌 연속 2 시드 였던 동맹인데 참여율 ....... 후 ......... 참여율 낮다고 3 시드 받은거 아닌데 .... 수준은 5 시드 였던거 같다 . 결국 사람 볼 줄 모르고 동맹원 도시락을 잘 못 싼 내가 잘못이다 .
시간별로 병기 병력 7500 이상 채우라고 , 병기 장수 배치까지 여러 번 공지했는데 4000 채우고 보낸건 너무한거 아닌가 ?
당연히 첫 틱 부터 무 나오다가 패 뜨는건 당연한건데 ... 하 ...
개개인별 틱 관련 피드백을 구글시트에 싹 정리해서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아마 안 보신거 같다 . 본인 틱 처음부터 무 뜨고 패 뜬거까지 낱낱히 정리해서 올렸는데 ... 그렇지 않고서야 시즌 내내 병력을 그딴식으로 보내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함 . 처음은 그럴 수 있겠다 싶었는데 모든 공성에 그렇게 보내서 어이가 없었음 .
그래놓고 건국공성 안하냐고 물어보더라 . 우린 왜 호상 없냐고 . 양심이라도 있음 그런 말 하심 안되셨을텐데 ..
# 5 . 하내 '그 자리' 에 자리잡았던 이유 .
자원주 공성 + 호성정 공성 2 번 을 하면서 동맹 내부 액티브력에 대한 환상이 와장창 깨지게 되었다 .
그와 별개로 , 10 시즌 넘게 개척하면서 빌드업을 쌓아가는데 이번 시즌은 유독 '사령관 2' 올리는거 조차 너무 힘들었음 .
'사령관 2' 찍을 때 손 달달달 떨면서 '이게 맞나' 생각을 여러 번 했다 .
왜 그런지 고민을 해봤는데 성지 공성 버프가 없어서 ;;;; 그 초반 공성이 뭐가 어때서 ? 라고 생각한다면 ... 거두절미하고 와보면 된다 . 6 주 동안 포로생활 하는 느낌이었음 .
이번 시즌은 세력치에 대해 일절 터치하지 않았다 . 대신 남들보다 높은 세력치를 가진 분들에게 왜 안나와요 ? 라는 말은 자주 했음 ㅋ
초반 공성 참여율에 좌절하고 자원주 전투는 민폐가 될 것으로 예상 , 우리 자원주 가지말고 시작주 투어 할래요 ? 했다가 동맹원들에게 욕만 먹음 .......... ㅠ 자원주 전투는 가오의 상징이라나 뭐라나 ....
난쥬 시작주 투어할 기회가 욌었는데 넘모 느려서 시작주 투어도 몇 분 빼고 제대로 안되던데 ㅠ ..... 힝 ...
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전선을 어디로 빠질까 고민했을 시점 .
감사하게도 십자가 측 에서 먼저 하내에 입장해야죠 ~ 라고 하셔서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.
앞서 언급한대로 계획 1 을 중점적으로 생각했던지라 시즌 맵 공부를 안했 ........ 기땜에 5 분 정도 뚫어져라 쳐다보고 결론 내렸음 . 나년은 기본적으로 시간 끄는거 굉장히 싫어한다 . 만약에 시간을 끌었다면 그건 ㄹㅇ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은 거임 .
예전 시즌에서도 그랬고 , 항상 구상한 전선이 따로 있냐고 물어보는건 ... 예의상 물어보는거임 .
생각한 전선이 겹치면 거기 빼고 구상해야 하니까 ㅋ
생각하기따라 다르긴한데 무조건 시키는데 가서 "이거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하라고 하니 해야겠다" 보단 맵 보고 '우리가 여기갈게요' 하는게 좀 더 책임감 ? 이런게 생기는거 같음 .
딱히 시키는대로만 하겠다 넋 놓은 적 없고 계속 흐름을 따라가려고 노력했었다 .
생각해보면 지난 시즌 역시 돌아봤을 때 거의 다 그랬다 . 어디 가라고 할 떄 까지 기다리면 늦음 . 우리가 여기 갈게요 . 하고 선점하는게 가장 빠른 거였다 .
1 시드 님들은 하위 시드에게 밥도 차려주고 숟가락도 얹어주고 먹여도 주셔야죠 . 하는 동맹이라면 특히 십자가 동맹과 성향이 안 맞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.
노란색 : 초월 (상삼주) / 핑크색 : 십자가 라고 가정했을때 생각했던 전선 구도
만약 지난 시즌의 명품 이었다면 어떻게든 지도상의 하늘색 을 찍고 보라색으로 전부 이동시켰을 것이다 .
이번에는 인원수도 적고 액티브에 대한 기대를 살짝 내려놓았던 중이라 하늘색에서 알박기 하기로 결심 .
다만 온현은 고사하고 평고 앞에서 격전이 벌어지는 중이었기에 평고 위에 무사히 안착할 수 있을까 ? 가 최대 과제였었다 .
하늘색 으로 자리잡은 이유는 우선 지형이 보라색 보단 개활지가 아니었음 (..)
적당히 좁은 지형에 , 추후 60 ~ 70 계정 정도 이동되면 오밀조밀하게 방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담 .
무엇보다 밀려나면 끝나는 자리가 아니라는 점 . 자원 부족 등 으로 전선 부담감을 최소로 가지고 싶었음 .
앞서버와 합류하면서 항상 1 시드 와 무쟈게 부대끼고 싸웠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얹혀가기로 함 .
작정하고 험한 꼴 보게 한 이유를 꼽자면 ,
칼춤추는데 방해하면 열심히 하는 분들만 모아서 딴 데 가겠다는 일념으로 진행했다 .
앞서 언급한대로 명품은 전체적인 자원 생산량이 너무 부족했기땜에 구팔은 올리면 좋겠지만 굳이 올리지 말라고 했다 .
대신 성벽 5 , 방어군 3 정도 올리라고 지침 내렸음 . 더미에게 포로당하는거만큼 기분나쁜건 없기땜에 ㅂㄷㅂㄷ
포로당하기전엔 주장빼기 필수 , 병기나 더미일때만 잘라먹으라고 함 .
초반엔 개진상 님 께서 제공해주신 덱 정리 내용을 토대로 처음보는 병종 등 이 보이면 그건 더미니까 적극적으로 끊어먹기 하라고 지침 내림 .
못 이기는 부대는 들이대지말고 체력만 쓰게하면서 도망 다니라고 함 . 경험치 주지 않겠습니다 ...
지켜지는 경우는 없었던거 같아서 너무 아쉬웠다 .
이쯤이면 컨셉은 '정보' 가 아닌 '논개' 수준이었던거 같다 .
개진상 님 께서 제공해주신 덱 정리 내용을 보다가 '어 , 이 분 자주 보이던데 왜 여긴 없지' 하는 사람은 전부 명품 영역에서만 다니던 분 이었음 ;;;;
하내에서 싸우는걸 바로 옆에서 지켜봤을때 '어 .... 이러다가 싹 밀려나갔는데' 라고 생각한건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었던게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.. 한번도 유리하게 진행되었다고 생각한 적 없었음 . 풍전등화 너낌 .
위에 올려둔 지도상 보라색 영역으로 누군가를 데려와야하는데 다른 동맹의 상황을 들어보니 당장 빼오기는 쉽지않아보였다 . 당시 이글루 + 화살 = 광성관 / 희락 + 화이트 + 나래 = 남양 에서 격전 늦게 데려오게 되었음 .
하내에서 십자가 는 모두 맹 이갑이 완료되었고 , 명품에서 상위 10 명 정도 선이갑 시켰다 .
선문관 공성하면서 모든 인원을 이갑할 수 있게 맹탈 진행되었었다 .
나를 불러줄 때 까지 기다려야지 ㄴㄴㄴ 내가 할게요 인재상을 좋아하는 나년이다 .
십자가 이맹 홍보용 공고 올리면서 은근 간보는 사람은 싹 무시함 . 본인이 어필하면 일단 명단에 올렸다 .
명품에서 맹이갑은 30 계정 진행되었음 .
# 6 . 롤러코스터는 사예처럼 ..
맹진에서 밀리며 선문관 공성을 예정하게 되었다 .
대부분 동맹이 휴전 풀리면 9 성지로 변신할거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병기 많이들 준비하셨을 것이다 .
물론 우리도 그랬다 .......
황정 까지 약 120 타일 정도 뒤쳐졌기땜에 다들 집중하며 전선형성에 열을 올렸다 .
저 때는 연서 연합방에 전달사항이 내려와야 어떤 액션을 취할 수 있었기땜에 오후 3 시 까진 십자가에 이맹했던 명품 동맹원들에게 황정 근처로 병력 갖다놓고 마냥 대기하라고 했음 .
본인이 궁금한 것을 당장 해결하는게 중요할 수 있겠지만 질문에도 타이밍이 있고 , 상위 동맹에서 그려놓은 계획에 끼어들어 돌발사항을 만들고 싶진 않았다 . 항상 말하지만 변수는 사람이다 . 쓸데없는 짓 하면서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았음 .
십자가에 이맹했던 명품 에게 하내 수무현 이야기도 잠깐 꺼내봤는데 이미 사예에 꽂혔는지 반응이 좋지 않았음 .........
지켜보다가 이 타이밍은 스겜이다 .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현재 도착한 병력으로 황정 → 어향 방향으로 빠르게 주성이전 지시함 .
덕분에 폭발적인 속도로 주성이전 진행하며 자연스레 병기는 모이게 되었고 , 이글루 의 어향 섬멸 자원으로 좋은 결과를 내게 되었다 . 근데 한문장으로 적었을땐 수월하게 먹은거 같이 적었는데 사실은 매우매우매우 영끌이었음 . 시즌 최고 도박 .
급하게 주성이전 했던거 치곤 ...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 .
어향 공성 다음 날 인가 ... 십자가 지휘부 방에 끌려갔음 ........ 제가요 ? 하면서 끌려감 ..
사유 : 연서 연합방에서 대화하면 한템포 느리다는 것
낙양 공성 .... 나는 별 생각 없었는데 ;;;;;
많은 분들에겐 감동을 줄 수 있는 공성과 계획이구나 싶었음 .
십자가에 이맹했거나 유학간 명품 아조시들 감동함 .
# 7 . 도르마무 , 거래를 하러 왔다 .
시즌 시작 3 주 차 . 전선 간 거리가 길었고 , 황정 앞엔 중간에 짤리는 리스크까지 있어서 어떤 곳에 도착하는데만 체력 45 를 쓰게 되는 어마어마한 경우도 있었다 . 거기다가 그놈의 총공은 1 ~ 1.5 시간 간격인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ㅠㅡㅠ ... 1 시드의 위력은 대단하다 . 약 2 시간 마다 달려오는 이글루 동맹의 기세도 대단했음 .
나름 일점사 찍는데 전공과 내구도를 못 깎으니 체력만 쓰고 환장할 노릇 . 나는 조급해졌다 . 나중엔 꾀를 부린답시고 가까운 곳에 막사짓고 거기서 알박기하고 있었음 ...
낙양섬 (평고 , 언사) - 황정 - 하내 or 호성정 루트는 그야말로 생지옥이었담 ..
긴 전선거리와 쌓이는 피로도로 알게모르게 야금야금 , 어쩌면 급진적으로 전선을 뒤로 물리게 되었다 .
덮어놓고 써제낀 금귀 20 씩 ... 옥벽 충전을 제법 했었는데 어느새 신기루처럼 사라없어짐 . 있었는데요 .. 없었어요 ?!
무명 동맹과 치뤘던 시즌 금화 사용량을 가뿐하게 넘긴 느낌 ㅠ
개인적으로 생각한 십자가 동맹의 결정적인 실수는 잦은 봉쇄 미스 였다고 생각함 .
물론 모든 동맹에서 항시 칼같은 봉쇄가 이루어지지 않고 , 사람이다보니 상황에 따라 미스날 수 있음 .
최대한 빠른 피드백이 오갔다면 좋았을텐데 요 부분이 아쉬었던거 같다 .
공격하는 입장에선 항상 봉쇄 될 걸 알면서도 들어가는 경우가 있음 . 어쩌다 운 좋게 얻어걸리면 그건 천운 .
근데 두들길때마다 열리면 ? 그담부턴 당연히 열린문 으로 생각하며 맘놓고 들어왔을거라 생각했다 .
첫 가을이 저물던 어느 날 , 호성정 성박이 밀리며 권현 군성을 둘러 주성막을 하게 된 일화가 있다 .
이 때도 봉쇄 미스 . 호성정을 복구하려하면 다른 전선에서 난리나니 쫓아가고 , 쫓아가면 영천이 난리나니 다시 가야하는 상황이었다 .
오전 모 시 , 하내 내부에 있던 주성들끼리 합심하여 자탈 + 1 열 성박 포로 탈출을 꿈꾸며 작당모의를 진행했으나 미친 반응속도로 무섭게 달려들어서 실패 . 전력 계정들은 전부 재정비하게 되었다 .
성박으로 꼽아둔 나의 길작 계정 경비는 한층 더 삼엄해졌음 .
당시 길작 계정은 십자가 동맹 버프로 인해 어마어마한 몸값을 지불해야 했어서 당장 자탈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ㅠㅡㅠ .... 충격적인 금액이었음 ...
전선이 밀림에 따라 , 다른데는 모르겠는데 일단 둥둥방 내부 분위기는 점점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.
뭔가의 틈이없나 ? 실마리가 있을텐데 ... 생각하며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.
때는 가을 . 포로는 다른 포로의 공납을 먹을 수 있다 !
포로잡은 동맹과 포로잡은 우호동맹은 포로의 공납을 먹을 수 없다 .
공납 먹으러 일부러 접속하며 동태를 살피고 있었다 .
오전 자탈 계획이 실패했을 직후 경비가 삼엄해졌으나 늦은 오후 접속했을 땐 프리했다 .
주성에 맞닿은 초월 동맹의 타일도 사라져있었음 . 그렇다 .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한다 .
당시 부둣가에 잡았던 그 자리는 무려 6 토 2 , 6 구리 가 있던 자리였는데 개같이 털리며 겨우 자리 잡았었었다 . 3 시간 사투를 벌이며 이전했었던 소중한 자리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
저 둔전용 6 토를 먹을 땐 실패하지 말라고 책까지 사서 먹였음 ㄷㄱㄷㄱ
그전에 걸리면 망할거 같긴한데 모르긴 몰라도 병기가 벌떼같이 신나게 지나가는거 보면 피차 서로 관심 없어했던거 같았다 .
망하더라도 시도는 해봐야지 . 넉넉하게 3 둔전 * 5 부대 로 돌격했다 . 2 둔전 으로도 충분했지만 혹시 모르니까 ㄷㄷㄷ
여러 번 모니터링 한 결과 랑이 계정 과 함께 자탈하면 포로작으로 길막 시 랑이 계정 부대 가 얻어맞아 빈사될 일 도 없었다 .
차분하게 내용공유했다 .
미리 깎아둔 주성 내구도 덕에 먼저 타격만 주면 되는 상황이었음 .
뒤늦게 반응해서 다행이었다 . 내가 할 수 있는 회심의 일격이었음 . ㅠ
(( 아래엔 둥둥방 채팅 ))
둔전치는동안 강제귀향 걸리면 안돼 !!!!!!!!!! 하는 생각만 가득했어서 채팅을 줄이고 모니터링에 집중했다 .
포로 첫 틱 들어가는걸 확인하고 각 채팅방에 내용 전달함 .
둥둥단은 피드백 반응이 활발해서 좋당 . 헿 .
내 지론은 전장터를 만들어줄테니 싸우는건 너네가 해라 .
이번 시즌은 운동 좀 많이 빼먹었다 . ㅠ 핵뒈지 각 ... 왜 항상 재미있는 사건은 저녁 5 시 부터 시작되는가 !
8 시간 알차게 잘 썼다 .
모두가 만족한 하루였었다 .
이후에도 똑같은 일 이 몇 번 있었지만 ... 현재는 우리가 넘모 약해서 전선 회복이 안된당 ㅠ
(( 후일 ))
는 강제귀향 엔딩 ...
안녕하세요 . 매시즌 뽑혀나가는 유라 입니다 .....
안 뽑히면 서버 포로왕 임 .
# 8 . 협객 엔딩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
크리스마스 즈음부터 참여율이 야금야금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기어코 사예를 비롯한 자원주 전체가 탈탈 털리고 말았다 .
1 월 초순 즈음 대협객 시대를 맞이하게 됨 .
이거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었던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음 '_' ... 어떤 노선을 잡게 되더라도 빠르게 , 그리고 어떤 노선을 잡을지 명확하게 말씀해주셔서 좋았음 .
어떠한 일이나 사건 등 이 있을 때 항상 결과가 좋을 수 없다는건 최근 몇 시즌 지내며 너무나 잘 알게 되었다 .
대처방식 이나 앞으로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이다 . 목표는 어떤 것으로 설정하겠다 . 방향성 을 빠르게 발표하는게 인상적이었었음 . 개인적으로는 불만 없음 . 오히려 배울점이었던거 같다 .
내딴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포인트만 전달하는 성향이 있는데 , 사소한 것들도 쌓이면 큰 사건이 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고 지난 시즌에 비해 전달사항을 자주 올리게 되었다 .
말 없이 꽁하니 한 달 내내 아무 말도 안하다가 갑자기 돌발사항을 만들어내는 곳 보단 무조건 낫다 .
현재까지도 전달사항 있으면 피드백이 서로 오가고 있음 .
# 9 . 병전사시 - 사계의 계책
이번시즌은 각 계절별 제안을 선택하는 즐거움이 있었다 .
각 동맹별 상황에 따라 달랐을테고 , 제안을 드렸지만 미처 체크되지 않은 미스도 있긴했음 .
나는 초반쟁에 눈멀었던 것 + 군영 15 이후 빡세더라 만 생각해서 법정을 눌렀고 , 만인에겐 사마의 추천드렸음 .
그 결과 .......... ↓
(( 1 년 차 웃음벨 ))
성지 버프도 없었다고 했던 뇬 이 돌아가지고 이상한 짓 하다가 개고생 루트 씨게 밟음 . ㅠ
초반엔 무조건 자원입니다 , 여러분 ............ ㅠ
2 년 차 는 계속 밀리다가 시작주 알박기 진행하며 , 틈틈이 4 군 이하 병력으로 도적도 잡으라고 했었다 .
단조가 미래다 . 훠훠훠 ....
추천사항은 대개 방어적인 내용 위주이다 .
그와 별개로 전력 밸런스에 비해 맵 위치가 넘모 에러였음 .
멱살잡고싶다 ...
# 10 . 후기
- 등풍기
이번 시즌 핫 한 내용은 병종 등풍기 였다 .
필자는 이슈 강유 가 1 돌 인 관계로 ㅠㅠ .... 초반 1 군 을 등풍기 말고 관관장 을 채택했었음 .
이슈 약점 (?) 중 하나 , 돌격 미사덱이 나오지 않는다 ;
드라마틱한 결과가 없었고 , 오히려 캐샘 주손능 이 초반 맹활약 함 ...
대세를 혼내겠다는 출사표는 그렇게 멸망하고 말았음 .
저 쨜 이 명품 내에 그렇게 돌아다니게 됨 .
저격하네 어쩌네 헛소리 하지말고 그냥 너도 등풍기 하라는 취지의 쨜이 수시로 올라옴 .
그렇게 우리는 세뇌되어갔다 . 다음 시즌은 등풍기 로 갈 것이다 ! 무조건 !!!!!!!
- 길작케릭 에 관한 고찰
지난 시즌도 그렇고 이번 시즌도 워프 계정을 운영한 동맹은 명품 하나였음 .
필자는 전공 올리는거보다 워프 따는게 재미있어서 하는거라 크게 문제가 안 됨 .
너네는 왜 없어요 ? 라고 생색 낸 적 도 없음 . 남들이 전공 올리고 뭐 하는 즐거움이 나에겐 그쪽으로 특화되어 있을 뿐임 .
워프 계정으로 타 동맹 이갑하다보면 서신 스타일을 구경할 수 있는 즐거움도 쏠쏠함 . 그렇게 배우게 됨 .
어디서 1 ~ 2 시드 에서 길작케가 없는 곳은 걸러야 한다는 내용을 건너서 들은거 같은데 제 생각은 그 반대임 .
1 시드는 순수 전력 + 성박 계정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. 길작 계정은 쟁에 참여하고자 하는 2 시드 이하 모든 동맹에서 가지고 있어야 할 덕목이라고 본다 .
이번 시즌 같이 1 시드 인데 인원수가 적은 곳 일 경우 길작 계정이 있으면 전력 로스는 더 심화된다고 생각하는 주의라서 무조건 1 시드는 힘캐들이 모여야 한다고 생각함 .
연합 인원들 합맹이 원활했다고 가정한다면 4 군데 , 많으면 6 군데 정도 될 것이다 . 쟁 지역에 따라 우호지역이 달라지는건 당연한 것 .
그 많은 연합 인원을 위해 무려 1 시드 가 길작 계정을 여러 개 가지고 있을 수 없다 .
2 시드 이하 밥값도 못하는 이상한 부계정을 본인의 뽑기 탐욕으로 데리고 있지 말고 그 계정부터 정리하길 권고한다 .
그 계정들 .. 성박도 안하고 그렇다고 전공도 남들만큼 올리지도 못하고 , 공성도 안오는데 뭐 이쁘다고 땡고집 부려가며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음 . 그 계정 내보내고 길작 계정 넣는게 동맹을 위해 훨씬 이득이다 .
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더 이상 멘트는 노하우 방출이니 이쯤에서 줄이도록 하겠다 .
- 성박계정 비율
성박계정도 크게 두가지가 있는뎅 .
하나는 부계정으로 사용하는 성박계정 . 당연히 매일 접속하고 무반뽑도 쏠쏠하게 한다 .
본계정에 비해 일부러 과금안하는 수준이겠지 ?
두번째는 소싯적 즐겨하던 계정인데 다른 좋은 계정이 생겨서 성박이 된 경우이다 .
이 경우는 더이상 반뽑을 하지 않고 무뽑 정도의 수준으로 지냄 . 과금은 당연히 안할거고 , 필요할 때만 접속함 .
전자의 경우는 총동원령이 나올 때 봉쇄 걸리는거 아니면 2 차 전력으로서 손색이 없으므로 동원되어 나옴 .
후자의 경우는 당연히 안나옴 . 길작 등 난이도 낮은 작전에 동원되기도 함 .
대부분 성박은 당연히 후자에 가깝다 . 전력으로 거의 사용되지 않기땜에 가용 계정에서 제외 됨 .
이 비율도 인원 수 대비 황금 비율이 존재하는거 같음 . 너무 많아도 곤란하고 적어도 시즌이 힘들어진다 .
전력 계정들을 보호하기 위해 성박 계정이 필요한거겠지만 액티브의 진가는 포로에서부터 시작된다 . 명심하자 .
- 십자가 찍먹
참여율 등 종합했을 때 40 계정 모두 채우면 좋겠지만 환상이 깨진 이유로 30 계정 만 십자가 로 이갑 시켰다 .
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이맹했던 모두를 인터뷰 한 건 아니지만 대부분 만족감을 표했다 .
다들 '우리가 약해서 미안해요' 라고 하던데 열심히 한데에 의의를 두자고 했음 .
의도한건 아니지만 남들은 큰 용기내서 심사받고 합류하는데 공짜로 (?) 합류해서 한시즌 즐겼으니 큰 행운이라고 생각함 .
배운점도 많았고 , 개인적으로 이거는 보완하면 좋을거같은데 ..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.
앞서버 합류한 3 시즌 중 가장 큰 배려를 받았던 시즌이 아니었나 함 .
"저에게 관직이 왜 붙어있죠 ?" 라고 물었다가 블라인드 당함 ..
지휘부 두군데는 못하겠더라 . 십자가 겁나 바쁠 때 여차하면 서신도 날리고 그러다보니 명품 은 자연스레 뒷전이 됨 ㅠ
중요한 순간 이걸 연합 작전으로 하면 참 좋을거같은데 !!!!!!!!! 전달해야하는데 !!!!!!! 하면서 호다닥 적고 십자가에 집중했었다 . 동맹원들에게 매우 죄송할 따름 ...
(( 후일 ))
합맹 발표난 직후 십자가 지휘부 방 대화 내용
대협객 시대 를 맞이할 즈음 개인적으로 차기시즌 십자가 합류 오퍼가 들어온 적 있었다 .
너무 설레고 좋았는데 ㅠㅡㅠ ... 눈물을 삼켜가며 고사했음 . 크흡 .
내가 여길 포기하고 남았다 이런거 생색내려고 적는건 하수 임 . 분명 말하는데 이건 자랑하려고 적은거임 !
왕사병절 시나리오 때 도 그랬고 , 워프 진행 시 타임 로스가 없었던 동맹 중 한 곳 이라 계정을 쪼개서 도와드려야하나 ... 는 고민을 10 일 정도 했었음 . 겜하다가 죽었다는 기사가 나올까봐 그게 걱정이 되서 선뜻 연락을 못 드렸었다 . 핳 ...
좋은 소식이 생겨서 기쁩니당 .
명품 도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. 있구요 .
고건 다음 포스팅 때 공개할게요 ?!
Add 1 . 오늘도 평화로운 둥둥단
부제 : 이단인 줄 알았지 ...
때는 바야흐로 12/3 (일) 개척 이튿날 .
이번 시즌 본주의 품에 들어간 교회 . 채산군 팔고 개고생 중 ㅋㅋㅋㅋ
참고로 교회 는 지난 시즌 하후묘재 도 울고 갈 기습작전 에 사용되었던 그 교회 맞음 .
Add 2 . 이번 시즌 지내며 받은 좋은 기운
(( 하나 ))
이번 할거 스킬 '소열' 을 구입하고 , 시즌 일주일 차 얻은 결과물 !
두 번 만에 나온 미친 결과이다 . 헣 ...
(( 둘 ))
이슈 드디어 제갈량 미모집 해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흑 ....
담에 나오면 대설전 가야지 ! 아무렴 !
참고로 캐샘 역시 초선차전 없 ....... ㅠ 나와라 주유 !
(( 셋 ))
별짓을 다해도 안나오던 노숙 ........ 휴 ... 노숙 ㅠ
이번시즌 등용령으로 노숙을 득템하고 복각에서 2 마리 연속 얻음 . 헿 !
능통이 안나온건 아쉽지만 젤 갖고 싶었던건 가졌으니 그걸로 만족 !
평생을 쓸 수 있을까 ... 모셔뒀던 손권 , SP여몽 을 바로 꺼냈당 . 넘모 행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다음 시즌은 '웅재' 구입할거임 . 말리지마셈 . 헠헠 ..
보통 요런 애들이 회고록 엔딩각인데 , 왜 Add 2 에 넣었나면 ... ?
Add 3 . 나에게도 이런 일이 !!!!!!!!!!!!!
- 끗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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