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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어떻게 게임하는 사람일까 ?!

유라얌 2024. 7. 19. 14:0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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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게임을 한 건 아니지만 필자가 느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는데는 각자 여러가지 컨셉이 있다고 생각한다 .

 

 

 

 


 

 

 


1. 과금랭커형

계정의 강함을 위해 과금을 아낌없이 진행하는 흔한 유형 . 통칭 핵과금러 라고 할 수 있음 !
대개 과금하는만큼 시간을 비례하여 투자하기에 강해질 수 밖에 없다 .
한 번 쯤 '저 사람은 돈이 어떻게 ...' 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그 사람 인생이니 왈가왈부할게 아니라고 생각함 . 상위 랭커로 인정받는 경우 인게임의 트랜드가 될 수 있다 .


2. 과금러

1 번 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유형 .
통칭 해결사를 자처하며 1 번 에 비해 인게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진 않는다 .
인게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므로 파밍력이 다소 약함 .
똑같은 과금러인데 , 중소과금러가 보기엔 하나도 겁 안 나는 유형 중 하나 .
소위 말해 인게임의 '가장 재미있는 부분만 도려먹고 싶어하는' 경우가 많다 .
PVP 를 좋아하며 호전적인 성격이 특징 .

 


3. 중소과금형

처음부터 꾸준히 과금을 진행하는 유형도 있고 , 어느 정도 인게임에 익숙해진 유저가 '눈 돌아서' 과금을 시작한 유형 등 다양함 .
과금 한계치를 잘 알기에 본인만의 선을 지키는 편 .
게임 센스는 극과 극을 이룬다 . 파밍력은 대개 보통 이상 . 게임센스가 뛰어난 경우 과금력을 떠나서 유명한 경우가 많다 .

 


4. 무소과금형

게임사에서 좋아하지 않는 유형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요즘은 이 유저들을 이용하는 게임사가 많은 듯 하다 .
게임사에서 설정한 임계점이 있을텐데 이 임계점을 어떻게든 돌파하려는 움직임이 이 유저들에게서 나타난다 .
정배가 아닌 온갖 사파 육성은 이 유저들을 필두로 진행된다 . 종종 과금러에게서 사파 육성이 나오기도 하는데 기발한 육성기는 무소과금형에게서 많이 나옴 .
게임 수명을 연장시키는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. 게임사가 의도한 '다양한 육성' 의 한 축을 담당함 . 기꺼이 돌밭에서 구를 수 있으며 , 만약 이 유저가 유튜브 나 블로그를 한다면 신규서버에 뛰어들어서 재미있는 컨텐츠를 양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.
게임 센스가 뛰어난 경우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다 . 계정을 주고 싶고 어떻게든 게임상 도움을 주려고 노력을 많이 함 .
게임센스가 떨어지는 경우 병풍 취급을 받을 수 있음 . 모든 게임을 심시티로 만드는 유저이다 .

 

 

 

 

 

 



5. 상인 (통칭 , 장사하는*)

필자는 현생 장사꾼이라 인게임에서 까지 장사하고 싶지 않음 ㅠ 그들의 열정이 부러울 뿐 이다 .
시세에 어두운 사람들에게 아이템을 싸게 조달받아 제 값에 받아 넘기는 사람부터 파티 사냥 등 에서 분배받은 아이템들을 판매하는 유형까지 다양하다 .
전자의 유형이 많아 높은 확률로 사기꾼 소리를 듣는 비운의 (?) 컨셉러이다 . 장사하는 계정이 필드에 보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.


6. 세탁기

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다.
5 번 에서 진화된 경우가 흔함 .
다른 한 가지는 지루함을 참지 못하며 , 처음부터 육성하는 것은 미친 짓 이라 생각하고 필요에 따라 계정을 수시로 갈아타는 유형이다 . 과금력은 대개 2 ~ 3 번 사이 이다 .
유저의 신용도가 매우 갈린다 . 높은 확률로 사기꾼이 많음 .



7. 근거리 딜러 - 육성 관련

어떤 게임을 시작하건 통칭 힘캐만 육성함 . 여느 랭커나 비슷하겠지만 게임 센스가 떨어질수록 오버스펙으로 과금된 경우가 많음 .
무자본 육성에서 가장 만만한건 근거리 딜러라 할 수 있다 . 초기 진입이 쉬운 편이나 , 최정상을 찍기엔 과금러덕에 한계가 있음 .
랭커의 경우 다른 직종에 비해 게임 센스가 다소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. 게임센스가 뛰어난 탱커는 네임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. 상징 그 잡채 . 탱커에서 어떤 게임센스가 필요하겠냐 싶겠지만 낄끼빠빠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.
가장 까다로운 육성근거리 딜러이지만 탱커가 아닌 유형이다 . ex) 닌자 계열
이 분 들은 근거리 딜러 와 원거리 딜러 의 중간 어디쯤이라고 할 수 있음 . 보통 변태가 아니면 시도하지 않음 .



8. 원거리 딜러 - 육성 관련

무자본으로 시작하기엔 다소 힘들다 . 보통 두 번째 케릭으로 진행하거나 , 어느 정도 게임에 대한 감을 익힌 후 새로 계정을 파서 진행하는 경우가 대다수 임 .
만약 첫 계정 + 무자본으로 진행했다는 사람이면 끝내주는 근성 & 변태일 가능성을 염두해둬야한다 . 초반부터 어느정도 과금 꼽고 진행한 경우가 대다수임 .
딜러는 마법 계열 포함임 . 대개 게임 센스가 좋은 편 이다 . 기민하고 파티플을 진행할 경우 신경 써서 오더하지 않아도 걱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.
과금은 거들 뿐 , 본인의 실력에 따라 랭킹은 매우 솔직한 편 이라 할 수 있다 .
만약 과금을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랭킹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게임 센스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유형이라 할 수 있다 . 과금이라는 멱살이 잡혔기에 그만큼 캐리된 것 이라 생각함 . 과금 안했으면 애초에 나락이었음 ..

 


9. 힐러 - 육성 관련

무자본으로 진행했다가 눈 돌면 과금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.
솔직히 모든 게임의 핵노잼은 힐러라 할 수 있다 . 본인만의 광기로 편승되는 경우가 많음 .

 


10. 정치인

네임드 동맹의 핵심인물에게 종종 보이는 유형 . 티어 동맹에서는 사람들을 모으고 해체하는 힘과 빈도가 종종 있음 . 이해관계가 맞는 사람들끼리 해쳐모여 가 쉬움 .
1 ~ 2 번 유형에서 동반된다 .
인게임 트랜드를 잘 읽는 편이며 , 게임사에서 좋아하는 유형 중 하나라고 생각함 .

 


11. 분탕러 혹은 스토커

익명을 철저히 이용하며 특정 개인이나 동맹 등 와해시키는데에 희열을 느끼는 유형 .
이들의 특징은 본인을 드러내지 않는다 . 신용도 높은 본인 썰을 위해 특정 동맹의 증거를 게시하기도 함 .
특정 유저의 스토커가 될 수 있고 , 동맹 와해를 목표로 움직일 수 있다 .
해당 타겟에게 악의적인 감정이 있다기보단 단순 본인 욕구불만을 해소하기 위함이 큼 .
어쩌다가 분탕러 혹은 스토커를 떨구게 되었다면 그 유저는 다른 타겟을 찾아 저격하게 된다 .
높은 확률로 해당 유저와 가까이 두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좋겠다 .
개인적으로 해당 유저는 운동부족이라고 생각한다 . 종종 바깥 세상 나들이도 좋을 것 이라 감히 조언드린다 .

 


12 . 유튜버 혹은 블로거

높은 확률로 1 ~ 2 유형의 유저에게서 관종끼가 더해지면 나타날 수 있는 유형
블로거 는 요즘 많이 사라진 추세이며 , 유튜버 가 대세이다 .
유튜버는 크게 두 가지 유형임 . 인게임 정보를 제공하거나 , 인게임 플레이를 중계하는 유형이다 .
요즘은 갓챠 시스템이 다양하므로 당연히 기본으로 깔고 시작한다 .
남들이 하는 유형 다 따라하기보단 본인만의 컨셉을 잘 잡아서 진행하면 언제든지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.
편집 기술이 받쳐준다면 아주 좋을거같음 .

큰 틀로 봤을 땐 포럼 이나 특정 주제 커뮤니티 사이트 에서 활동하는 네임드 유저 모두 포함된다 .

 

 

13. 동맹 관리자

어떤 게임을 하든 무조건 지휘부로 끌려가는 비운의 컨셉러 .
이 유형은 과금과 상관없이 빠르던 늦던 인게임에 적응되는 즉시 지휘부로 끌려가게 되어있는 운명이다 .
10 번 과 비슷한거 같지만 조금 다름 . 동맹의 한 축을 담당하지만 높은 확률로 얼굴을 자처하진 않는다 .
대개 타 동맹 관리자 , 유저들과 사이가 좋은 편 . 유명한 경우 한 번 쯤 아이디 정도는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. 1 , 3 번 컨셉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.
고대 ~ 중세 였다면 훌륭한 내정 말단 관리였을 것 이라 생각한다 .

 

 

14. 감투러버

동맹의 얼굴이 되고 싶어하나 하는 일은 없음 . 1 ~ 2 번 유형 중 '명예의 단 맛' 만 생각하고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 . 동맹이 오래가지 않고 빠르게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음 .

 


15 . 관직알러지

유명해짐에 극혐이 있는 유저 . 관직이라도 주어지면 동맹 내 난리가 나는 유형 중 하나 .
중과금 이상 유저는 열심히 인게임 트랜드를 따라가려는 눈팅력이 상당한 편 이다 .
대개 묵묵히 인게임에서 요구하는 목표를 충실히 실행하는 편이며 대다수의 유저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.
가끔 14 번 유형이 이 코스프레를 하기도 한다 . 그럴 땐 모르는 척 15 번 에 충실하도록 관직을 주지 않는 것을 추천드린다 .

 

 

16. 노가다

단순히 레벨링에 대한 노가다가 아닌 , 본인 성장을 포기하고 인게임 내 티 안나는 어떤 것들을 자처하며 해결하는 유형이다 . 대개 4 번 유저에게서 종종 발생함 .
어떻게든 본인의 두각이 드러날 수 밖에 없음 . 다만 게임센스가 떨어지면 최상위 동맹 합류는 힘들다 .



17 . 지휘관

파티플 등 전략 게임에서 가장 필요한 직책 중 하나이며 , 귀한 포지션 중 하나 .
높은 상황 판단력이 요구 됨 . 현생 갈림이 다소 심한 편이다 . 분탕러의 먹잇감 1 순위 로 볼 수 있음 .
주로 1 ~ 3 유형에서 자주 볼 수 있다 . 육성 포지션은 가리지 않는다 .
9 번 이 동반되는 경우 보통 변태가 아니니 친해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.

 

 

18 . 규칙을 이용하는 자

17 번 중 최상 변태가 이 유형이라 할 수 있음 .
특이점이 있다면 랭킹에는 크게 관심없다 . 다만 무시 못 할 랭킹에 진입된 경우가 대다수 . 2 ~ 3 번 유형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며 남들이 모를 법한 규칙도 위키백과 마냥 좔좔좔 읊어댐 .
인게임 틈새시장을 계속 두드리는 유형이다 . 트랜드가 무엇인지 알지만 트랜드에 편승되지 않으려고 함 .
디버프가 최상일 때 역이용하여 상대방에게 최고의 엿을 먹이고 희열을 느낌 .
잘 없는 유형이며 , 투력과 상관없이 네임드 동맹의 훌륭한 섭외 1 순위 먹잇감이다 .
솔로잉이든 파티플이든 뭐든 가능하며 , 여차하면 기꺼이 돌밭에도 구를 수 있는 미친놈들임 .

 

 

19 . 징징이

3 ~ 4 번 유형에서 자주 볼 수 있음 . 가끔 2 번 유형에서도 발현되곤 한다 .
이 유형은 게임센스에 비해 불평 불만이 많은 편 . 동맹에서도 처치 곤란 유저 (?) 중 한 명 으로 전락하게 된다 .
이상한데에 자부심이 있으며 (?) 동맹의 터줏대감을 자처한다 .
이 유형에게 관직을 씌우게 된다면 동맹에 도움은 커녕 갑질러로 변모하니 신중하도록 하자 .

 

 

20 . 프린세스 메이커

3 ~ 4 유저에게서 자주 보이며 오로지 본인 만족을 위한 육성러 이다 . 인게임에서 요구하는 게임 목표에 편승하지 않는 것이 특징 . 쉽게 말해 병풍 이다 . 인게임에서 도움되지 않는 유형 .
특히 PVP 를 꺼려함 . 필드에 잘 보이지 않으며 , 솔로잉을 하는거 같지만 단순 게임 이해도가 떨어지는 유형 중 하나일 뿐 이다 .
낮은 확률로 게임 센스가 있는 경우 , 혼자 독학하다가 동맹에게서 약간의 도움받고 순식간에 대세로 편승되는 경우가 많음 . 많은 동맹이 이 낮은 확률에게서 도박을 거는 경우가 많다 .

 

 

 


 

 




하나의 기질이 발현되기보다 여러 개 가 섞인 집합체인 경우가 대다수이다 .
개인적으로는 틀에 박힌 육성보다 다양한 육성을 지향하며 , 온갖 시도를 하는 유저이다 .

 

테크트리가 정형화 된 게임에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 함 ㅠ  나는야 도파민의 노예 ...

 


그래서 요즘 내가 삼전을 하는건가 ......... 생각을 하고있다 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