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국지전략판/노하우&자료♡

삼국지전략판 팸 (패밀리 Family) 에 소속되는 이유가 궁금하다

유라얌 2025. 2. 24. 12:40
728x90

 
 
 
 
꼭 삼전의 문제가 아닌 다른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 됨 .
게임 시작하는 초반엔 뭣 모를 때 만난 망국의 동맹원들 모임이거나 대화 결이 맞는 사람들 위주로 팸 이 결성된다 .
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'각자의 이익' 에 부합할 수 있는 조직으로 성장하게 됨 .
 
 
팸이 가진 긍정적인 효과 중 가장 큰 것은 '지휘부 업무 일부 경감' 이다 .
삼국지전략판 은 특히나 다른 게임에 비해 인원관리가 쉽지 않아서 응집 잘 된 팸 몇 군데가 상주해있다면 동맹 업무를 대폭 경감시킬 수 있다 . 이 경우 팸 자체가 동맹 내 최고 에이스가 되는 셈 .
참고로 상위시드 기준 삼전하면서 응집 잘 된 팸 에 대한 기준은 딱 두 곳 을 봤을 뿐이다 . 그냥 저냥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, 못 된 것만 쳐 배운 쉬래기 역시 많았음 . 팸 이라고 전부 다 친한거 아니고 꼽사리로 끼인 인원이 있음 . 보통 그 꼽사리가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편 .
 
물론 내가 소속된 곳 역시 상위시드 기준으로 적합하다 할 순 없다 .
 
 
 
오늘은 팸 의 암 (暗) 에 대해 서술해보겠음 .
 
 
 
 


 
 
 
 
 

팸 은 '변호사 고용처' 인가요 ?

 
 
 
 
 
이건 상위 시드에 관한 이야기다 . 물론 하위시드라고해서 마냥 귀엽게 봐 줄 수 있는 내용은 아님 .
 
 
시즌을 진행하며 빠른 게임 진행을 위해 주성 이전터 에 토지를 취소하거나 , 봉쇄를 돌리거나 등 시즌 진행 에로사항에 대한 면담을 진행 , 토지 분쟁 등 크고 작은 사건이 생길 수 있다 .
꼭 보면 협조 안되는건 물론이고 연락 안되는 그 사람만 연락 안 됨 . 팸 소속이면 당연히 해당 무리 유저에게 물어본다 .
"얘 지곰 뭐함 ? 연락이 안되시는데 ." 대충 이런 식 .
이 말은 빨리 연락해서 이 사람 어떻게 해결해봐라 . 접었는지 죽었는지 살았는지 궁금하다는 뜻이다 .
사실상 이 분 이 연락안되면 계정에 대리 접속해서라도 해결을 봐야하는게 팸 이라고 생각한다 .
 
서로 계정을 맡길 수 없을 정도로 믿을 수 없는 사람인데 왜 소속 됨 ? 본인 계정 감아갈까봐 겁난다고 ? 그러면 본인 부재가 최소화 되어야하는게 당연한거임 .
 
 
 
팸은 연락 안되는 이유를 설명만 하고 있다 . 지휘부가 원하는건 사건에 대한 해결을 해야하는데 .
 
가장 많은 민원을 차지하는 예시를 들자면 ,
단순 토지 취소가 안되는 상황일 경우 맹탈 시키는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 이다 .
최악의 경우는 포로 당했으면 응당 재정비를 해야하거늘 , 재정비를 하지도 않고 만 한나절 이상 잠수탈 때 이다 .
 
 
게임 던질거면 혼자 던져라 .
 
 
 


 
 
 
 
최근 메이저 동맹은 팸 단위 영입을 그닥 선호하지 않는다 .
상위 동맹은 영입한다면 알짜배기만 영입하려고 함 . 약 10 명 의 팸 인원이 있다 가정하면 , 실제 동맹에서 영입했으면 하는 인원은 보통 1 ~ 3 명 이다 . 알짜배기 1 ~ 3 명 영입 하기 위해 필요 없는 7 ~ 8 명 이 덤으로 딸려오는 셈 .
공짜로 영입된 사람은 투력이 딸리더라도 다른 특출난 재능이 있으면 괜찮음 . 필요없는 인원 중 최소 4 명은 투력은 세지만 작계에 따라오지 않고 본인 "쪼대로" 움직이는 사람이거나 , 전공은 고사하고 뒤집기도 하지 않는 활동성이 아예없는 농부 이다 .
 
 
이것은 동맹의 퀄리티에도 직결되는 아주 큰 문제임 .
 
 
하위 인원의 경우 높은 확률로 팸에 대해 대단한 애정이 있는 것도 아님 . 잘 하는 사람들 덕에 내가 이런데 와보네 , 내가 비록 투력은 딸려도 다른 걸로 동맹에 도움줘야지 ! 라는 생각 자체가 없음 . 이 하위 인원 때문에 정작 동맹에 도움되는 소수 인원이 소속되지 못 한다 . 동맹은 MAX 200 명 이니까요 .
 
해당 팸 의 입장은 단순히 시즌 1 ~ 2 때 부터 알고 지냈으니 끝까지 안고 가야한다고 생각할 뿐이다 .
팸 내에서 같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 도움을 주거나 트레이닝에 대한 실질적인 역할을 하지도 않음 . 높은 확률로 하위권이 그것을 거부함 . 그렇게까지 게임하기 싫대 . 하지만 같이 게임해야 한다고 함 ㅎㅎ 아마 해당 팸에서 이탈한다면 (?) 갈 곳이 없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작용하는게 아닐까 함 . 무슨 이런 아이러니가 다 있나 !
 
정상적인 동맹이라면 상위 2 ~ 3 명 이 열심히 하더라도 하위 4 명 땜에 아쉽지만 동맹에서 방출시킨다 .
혹은 동맹에서 알짜배기만 남으라고 제안하더라도 높은 확률로 하위 인원땜에 다시금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됨 .
이론 상 상위 인원은 하위 인원 때문에 정착은 고사하고 본인의 역량을 펼치지도 못 한다 .
이런 인원들은 사실상 상위 인원의 패업 달성은 사치이고 무시드에 가까운 동맹에서 친목도모성 게임플레이를 하는게 가장 이상적일 것 이다 . 하위 인원이 못 따라오고 꼭 같이 게임해야 한다면 하향평준화로 게임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.
 
 
 
꼭 기억해라 .
 
 
동맹에서 "얘 어디감 ?" 이라고 묻는 건 근황이 궁금해서 물어보는게 아닌 문제의 해결을 할 수 있는지 묻는 것이다 .
 
애초에 친분도 없는데 뭐 대단하다고 이 사람 근황이 왜 뜬금없이 궁금할거임 ?
솔직히 안 되는건 뭐든 그들만의 "이유" 가 있더라 . '안 되는 그 사람' 만 그런게 아니고 남들도 다 출장가고 밥먹고 잠자고 다 해요 .. 그건 핑계가 될 수 없죠 ..
웃긴건 잘 되는덴 이유가 없다 . 상식적으로 잘 되는 이유가 있어야 할텐데 반대가 아닌가 ?!
 
 
해결을 못 할거면 전체적인 신용은 자동으로 하락한다 . 팸 소속이라면 개인 신용은 모르겠고 전체 신용으로 승부되는 법 임 . 못 따라 오는 그 사람의 말도 안되는 변명을 들으려고 당신들을 영입한게 아니다 . 차라리 개인으로 다니는게 훨씬 편하게 게임할 수 있음 .
 
 
 
 


 
 
 
 

팸 인원이 많다고 동맹 내 발언권이 세지지 않습니다 .

 
 
 
 
해당 팸은 동맹에 대해 실질적으로 도움줄 수 있는 방법과 역량이 없다 . 하지만 동맹 내 실세를 꿈꾸며 기본적으로 요구사항이 많음 .
우리 팸이 ** 한 전력이나 역량을 가지고 있는데 본인들만 특별히 토지를 프리 워프하게 해달라던지 , 이전지에 대한 편의를 봐달라는 등 의 요구사항은 아주 귀여운 수준이다 . 희안한 요구사항이 많음 . 중요한 ** 한 전력 에 대해선 시즌 끝날때까지 검증되지 않음 .
어떤 시즌은 걍 대놓고 트롤러 였던 어떤 팸 단위 덕에 묻히기도 함 .
 
 
 
동맹을 장악해야 한다거나 , 기강을 잡아야 한다거나 , 정치질을 할 생각을 하지말자 .
 
처음 동맹에 입성하면 작계에 필요한 말 만 해도 반은 먹고 드루감 .
적과 인게임 상 피지컬로 전쟁하는 게임이지 , 아군과 아가리로 설전하는 게임이 아니지 않나 ?
본인이 원하는 "편의" 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음 . 해당 동맹에서 시즌 스텍을 쌓아가며 입지를 다지는게 우선임 .
이제 막 합류한 동맹에서 당신 말을 들어주는 지휘부가 있다면 되게 착하거나 들어주는 척 만 하는 것 임을 명심하자 .
 
 
처음 입성한 동맹에선 본인과 팸의 역량을 증명하는게 우선임 . 발언 우선이 아님 .
 
빠르게 증명하는 아주 사소한 개척 1 위 , 섬멸 1 위 , 병기 1 위 이런거 아니면 초반에 본인의 소리를 낼 수 있는 장치는 없다 . 초반 전공 1 위를 비롯하여 계속 상위권으로 유지한다거나 ? 그 외 본인이 동맹을 대표할 수 있는 무언가가 되어야 함 .
 
 
기여도가 하위권일 땐 발언해봐야 아무도 귀담아듣지 않음 .
 
막말로 개척 하위권이면서 본인만 특별히 1 맹 에 먼저 콜업해주지도 않음 . 그건 팸 쪽수랑 하등 상관없음 .
정상적인 동맹이라면 팸 상관없이 잘하는 그놈만 콜업 됨 .
 
 
 
무시드의 '이기고 지는건 상위시드의 뜻 이지요 ~' 이런게 아닌 승패를 만드는 상위시드에 상주한다면 당신의 발언권 ? 그런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.
당신만 잘하면 알아서 발언권은 주어짐 . 제발 아가리 먼저 털지말자 .
 
 
이 내용은 현생에서도 마찬가지임 .
아무런 스펙 없는 사람이 세상이 썩었다며 떠들어봐야 누가 들어주던가 ?
 
 
 
 
 

언젠간 동선 설명 브리핑 캡쳐 였던 것